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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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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7 23:42
팬의 힘이 없는 한국 프로야구...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힘내라아빠
조회 : 456  

두산 김경문 감독때도 그렇고 이번 김진욱 감독도 그렇고..


한화도 그렇고..과거 삼성도 그렇고... 롯데도..그렇고 기아도 그렇고... 


SK의 김성근 감독때도 그렇고..


80년대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않고 대기업에만 의존하는 프로야구는 프런트의 힘에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형스타 하나 없는 두산을 당당히 4위에서 가을야구 2위 까지 했는 감독인데.. 


http://l.otd.kr/WFV52364


프런트에는 팬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대기업 이름 걸고 프로야구랍시고 하는 꼬라지가...


언젠가부터 가슴속으로는 야구를 참 좋아라 하지만, 선수와 감독을 응원하지 구단을 응원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팬 힘이 하나로 모이는 엘지 트윈스의 편을 들고 싶네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11-28 01:07
 
저도 많이 황당하더라구요.

김진욱 감독 욕도 많이 먹었지만.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초반까지는
정말 신들린듯한 선수활용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두산의 화수분 야구 덕택(즉 선수덕)도 있겠지만. 이건 좀 너무한다 싶네요.
동그래매 [Lv: 21 / 명성: 525 / 전투력: 1460] 13-11-28 04:19
 
와 ... 아무리 그래도 준우승팀 감독을 그냥 짤라버리네여 ...
좀 빠른감이 있는거 같네여 내년까지 믿어봐도 됬을껀대 ...
북다트 [Lv: 36 / 명성: 476 / 전투력: 1845] 13-11-28 07:15
 
팬이아니라, 프런트를 위한 팀을 만드는듯...
SIGSEGV [Lv: 61 / 명성: 493 / 전투력: 2395] 13-11-28 08:29
 
올해 두산을 보면서 대단한 감독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두산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잃는게 더 많겠네요..
버들매 [Lv: 30 / 명성: 487 / 전투력: 1253] 13-11-28 09:32
 
두산 프런트의 의중이 궁금합니다.
시즌 끝나고 선수단에 양과 질적으로 많은 출혈이 있었는데 준우승 감독까지 내보내네요.
거기다가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새로운 감독을 모셨더군요.
딱 하나(1), 그 1승을 못가져오는 바람에 평가가 이렇게 바뀐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FA와 2차 드래프트, 자체 리빌딩을 통해 역대 유례없는 선수 이탈을 겪은 두산이
다시 한 번 화수분 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 내년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Lv: 2 / 명성: 567 / 전투력: 99] 13-11-28 09:58
 
전 원년도 OB부터 지금까지 두산 팬이지만 이번 두산의 스토브리그 행보는 정말 많은 의아함과 아쉬움과 가버린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까지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물론 일반 팬들이야 구단 내부의 선수 구성이나 특성등의 사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좀더 강한 팀 좋은팀은 위한 방법이었다면 그 지향점을 보여줄수 있는 일관된 모습들이 보여야하는데
현재 두산의 행보는 어디를 지향하고 어느 것을 목표로 하는지 알 수 없어 두산을 사랑하느 팬의 입장에서 답답함이 듭니다

그리고 어제 김진욱 감독 경질까지 ~

저는 아마 계속 두산을 응원할 것이지만 (정말 내년에 성적이 저조하더라도 신임감독과 프런트의 합작으로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팀운영을 한다면) 이번 겨울 두산을 떠난 모든 선수들은 각 선수들의 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윤석민 선수도 박병호 선수 못지 않은 성취를 이루기를 바랍니다(비록 상대가 두산이라도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선우 선수 빨리 원하시는 필요로 하시는 팀에 합류 하시어 내년에도 다른 유니폼을 입고라도 활약하시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그냥 [Lv: 2 / 명성: 567 / 전투력: 99] 13-11-28 09:59
 
이런 넘 답답한 맘에 댓글이 길어졌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11-28 12:50
 
스포츠에 관심은 없지만 힘빠님 글을 읽으니 문득 바르샤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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