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수고하시는 김에, 도대체 아는건 뭐가 있는지 좀 물어봐주세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누구보다 많이 배우고 힘있는 분들이 왜들 그러시는지....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그런데 이어도는 실제로 국제법상 섬이 아니라 암초 아닌가요? 암초가 국제법상 영토의 개념에는 들어가지 않는지라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애시당초 어느 나라의 영토도 될 수 없는 곳이니까요.

실지로 한국의 최남단 영토를 이야기 하면 마라도를 이야기 하지, 이어도(학술상 이어초)를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이어도의 영토에 대한 이야기는 간도의 영토에 대한 이야기처럼 좀 정서에 호소하는 경향이 짙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암초에 공구리를 부어 놓고 섬이라고 우기는 오키노토리시마도 국제법상 영토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는 영토분쟁의 여지가 없으니 이야기가 안 될 뿐이죠.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글쎄요 국제법상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각변동에 의해 단순한 암초에서 섬으로 진행된다면 그때 실효지배에 대한 것을 한 나라의 외교부 대변인이란 작자의 한마디에 스스로 포기하는 꼴이 되버리는거죠.

또한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는 영역은 맞습니다. 이어도 사나 어이 어이~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그런 식의 논리라면 바다에 존재하는 모든 암초에 대한 영유권 논란이 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도 그 인근 해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 초점이 이어도는 아닙니다(즉, 마라도 기점으로의 거리로 그 인근 해역을 한국이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 이어도가 있기 때문에 그 해역을 지배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거지요).

국제 문제에 대해서 주변국의 발언에 대해서 민감한 발언을 보일수 밖에 없고, 특히나 외교부 대변인이라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거기서 영토 발언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정석적이라고 봅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소위 스스로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답답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