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제가 올린 글에 시골영감님이 호스텔이라는 영화 얘기를 하셔서 검색해보니 어디선가 일부분 예고편 영상을 봤던 영화 같네요.
그러다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시즈닝 하우스라는 작년 영국 영화더군요. (방금 이미지 하나 받으려고 검색해보고 알게 됐네요)
사실 지난 달 쯤인가 정말 우연히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다운받아서 봤었는데요.
발칸반도의 전쟁 시기가 배경이고, 약자인 소녀들의 인신매매와 감금에 의한 성매매를 표면에 내세우지만 실상은 엄청난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호러 영화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아무렇지 않을 장면이겠지만, 어쩌면 조금 잔혹해 보일 수 있는 장면도 있으니 그런 부분에 경기 일으키시는 분이라면 보지 마시구요.
손에 힘 꽉쥐고 긴장감 넘치며 본 근래 괜찮았던 영화로 기억되기에 소개해봅니다.
부엉이님 뵙고싶습니다 :)
백숙 같이 드시러 가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