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NEWS1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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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2일 한신과 회동을 갖고 해외진출 FA 자격을 갖춘 오승환에 대한 이적을 합의했다. 오승환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2억엔(약 21억원), 연봉은 3억엔(약 31억5000만원)이다. 오승환에게 보장된 금액은 8억엔(약 84억원)이며
인센티브를 포함한 최대 총액은 9억엔(약 94억5000만원)이다.
한신이 오승환 영입을 위해 삼성에 지불할 금액은 이적료 5000만엔(약 5억2500만원)을 포함하면 최대 총액 9억5000만엔(약 100억원)에 이른다.
삼성운 물론 국가대표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연봉은 3억엔으로 지난 2011년 이대호가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했던 연봉 2억5000만엔을 훌쩍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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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총액 9억엔(보장8억+인센1억)에 한신으로 가는군요.
한살이라도 어릴 때 메이저에 도전해 봤으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일본이 마무리 투수에 대한 대우가 워낙 좋아 그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주니치 이와세가 3.7억엔으로 현역 마무리 중 최고인데
용병 마무리 투수에게 실질적으로 매년 4억엔(이적료 넣으면 4.25, 인센까지 따먹으면 4.75억엔)을 투자하다니...
가히 한신의 특급 마무리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 일본에 가서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이적료 단돈 5,000 만엔!! 삼성 진짜 쿨하네요. 선수들의 팀에 대한 로열티가 하늘을 찌를 듯.)
오승환선수 일본에서도 특급 마무리로 잘해내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