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습니다~
공감이 팍팍 되네요. 저도 돈이 허락한다면 페라리... ㅋ
한편으로 제가 메인키보드로 알프스를 사용하는 것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아무리 따져봐도 알프스 스위치보단 체리 스위치가 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고급 재질, 빈틈 없는 스위치하우징 설계, 내구성이 뛰어난 효율적인 구조,
흔들림 없는 슬라이더에 현시점에선 압도적인 호환, 범용성까지...
알프스 스위치는, 내구성 떨어지고, 쓸수록 판스프링은 점점 휘어져가고,
슬라이더 마감이 일정치 않아 한 키보드 안에 서로다른 키감의 스위치가 비교적 더 많이 나타나고,
단가는 더 많이 드는 비효율적인 구조에 단종이라 구하기도 어려운... 근데 이상하게 끌린단 말이죠 ㅎㅎ
정확한 치수로 만들어진 차가운 기계,
남자가 그 기계를 선택하는 기준은 이성이 아니라 오히려 감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냥 네 동그라미가 좋았는데..
사실 드림카는 현실과 악수 할 필요는 없는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