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개봉했던 영화인 러브액츄얼리가 재개봉하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어쩌다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맥주 한잔 하면서 하드에 처박아 뒀던 영화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데, 미국 대통령에 맞서는 듯한 수상의 기자 회견 석상에서의 말에 갑자기 그 분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작은 나라일지 모르지만, 위대한 나라이기도 합니다.(We maybe a small country, but we're great one too.)"
막걸리부터 먹었더니 배가 부르네요.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덧. 최고책임자가 의도를 했건 그러지 않았건 간에, 지금가지 밝혀진 정황만으로도 충분히 부정선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반응이 "뭐 그런 걸 따지고 앉았냐"는 식인 걸 보고, 그리고 "언제부터 한국이 잘 살게 되었는데"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걸 보니 답답합니다. 속칭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제대로 대답만 하면 돼"를 보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북쪽 동네나 남쪽 동네나 하는 짓은 똑같다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