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3-11-22 10:08
잡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비벗
조회 : 456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저는 직장생활 10년차가 넘은 서른 중반입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언제나 어디서나 일정 수의 또라이가 존재한다는 법칙이예요.
내 위에 상또라이가 있다 해서 팀을 옮기잖아요?
그럼 옮긴곳에도 똑같은 또라이가 있어요.
조금 덜 또라이다 싶으면 대신 그런놈이 여러명 있어요.
회사를 옮겨보면 거기에도 역시 똑같은 놈이 있어요.
예외는 거의 없어요.
내가 이를 악물고 버텼더니 어느날 또라이가 회사를 그만두는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뻐하긴 일러요.
그 자리에는 또 다른 또라이가 들어옵니다.

이게 바로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예요.
회사를 네군데 옮겨본 저와(이직이 쉬운 직종) 10명이 넘는 제 친구들의 징글징글한 직장생활에서 증명된 법칙입니다.

만약 "우리 회사에는 또라이가 없는데??" 싶으면..
본인이 바로 그 또ㄹ ㅏ.... 아시겠죠?

디씨 [Lv: 590 / 명성: 702 / 전투력: 3855] 13-11-22 10:09
 
슬픈 현실이네요 ㅠㅠ
비벗 [Lv: 470 / 명성: 702 / 전투력: 4333] 13-11-22 10:11
 
본인이 되시면 편안 해집니다
zenuty [Lv: 90 / 명성: 521 / 전투력: 3388] 13-11-22 10:11
 
이 사회가 또라이 이기 때문입니다.
어딜가든 피할 수 없습니다.

늘 적응하며 저만의 쉴드를 갈고 닦고있습니다. ㅠㅠ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3-11-22 10:13
 
예전 카네기 아저씨 책의 한 일화 내용이 생각나네요.

이상하게 본인이 하는 일 마다 문제가 생겨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하는데,
생각해보니 본인이 문제였을 수도 있다능... 그런 결론이.... 뭐 그렇다구요.

다른 일화도 많은데 왜 이 내용이 머릿속 깊히 박혀 있는지는...ㅡㅡ;;
기냥 [Lv: 127 / 명성: 624 / 전투력: 2373] 13-11-22 12:52
 
순간 움찔! 해지는데요 ㅜ.ㅜ
ㅇ ㅏ... 내가 문제인가
에쏘 [Lv: 13 / 명성: 497 / 전투력: 579] 13-11-22 10:17
 
우리 회사엔 상또.. 가 있으니 다행히 전 아니네요 ㅋ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1-22 10:19
 
최근에 상또.. 하나 퇴사했습니다.
똘방울 [Lv: 10 / 명성: 487 / 전투력: 385] 13-11-22 10:26
 
어딜가던지 꼭 있죠^^;

어느 직장이던지 예외는 없는것 같습니다.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3-11-22 10:30
 
슬픈 현실이네요(2)
SIGSEGV [Lv: 61 / 명성: 493 / 전투력: 2395] 13-11-22 10:31
 
맞습니다. 또라이는 어딜가나 존재하죠 ㅠㅠ
redxiii [Lv: 51 / 명성: 579 / 전투력: 3436] 13-11-22 10:45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 이라면 이기는 병신이 되라. 라는 명언이 있죠. ㅎ
불루밍하울 [Lv: 18 / 명성: 483 / 전투력: 1316] 13-11-22 10:47
 
ㅋㅋㅋㅋ 왜 그렇게 똘아이들이 질량이 보존된는 걸까요?
ㅎㅎ 뭔 심성을 지녔길래~ 참 신기합니다.
버들매 [Lv: 30 / 명성: 487 / 전투력: 1253] 13-11-22 11:00
 
저는 인원이 적은 회사에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또라이라고 할 만한 인물은 없는 것 같네요.^^
손의자유 [Lv: 14 / 명성: 484 / 전투력: 654] 13-11-22 11:15
 
본인이 되는것이 좋은것이군요! ㅎㅎ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3-11-22 11:26
 
진리닷~~~~!
듀터라노미 [Lv: 62 / 명성: 658 / 전투력: 4485] 13-11-22 11:32
 
그런 또라이들은 대부분 저보다 위에들 있죠. ㅡㅡ;;
rpresto [Lv: 15 / 명성: 644 / 전투력: 279] 13-11-22 11:37
 
이 글을 좋아합니다. ^^
꿀경민 [Lv: 405 / 명성: 535 / 전투력: 3579] 13-11-22 11:41
 
헐 울가게는 제가 또라... 인거 같습니다 ㅋ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11-22 11:43
 
우리 회사에는 또라이만 있는데... ;;;

그럼 뭐죠?
비벗 [Lv: 470 / 명성: 702 / 전투력: 4333] 13-11-22 11:55
 
지들끼리 싸우게 놔둬야죠
▶◀나무 [Lv: 1317 / 명성: 627 / 전투력: 7030] 13-11-22 12:03
 
이 글을 읽으며......
'혹시 내가 또라이는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ㅎㄷㄷ
해를쏘다 [Lv: 33 / 명성: 597 / 전투력: 2144] 13-11-22 12:09
 
맞습니다. 공감이 가네요^^
분산이 [Lv: 41 / 명성: 618 / 전투력: 1366] 13-11-22 12:49
 
아주 오래전에 비슷한 컬럼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말씀해셨듯이 또라이라 칭할께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또라이는 그렇게 어느 조직에나 스며들듯 들어가고,
또 또라이들끼리는 서로를 알아본답니다. 약간의 동질감도 느끼지만 또 약간의 배척을 하는 애매한 관계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하며 지내며, 절대로 조직에서 벗어나지(이직) 않으려고 한답니다.
그 방법이 남을 모함하거나 험담하는 짓일지더라도요. 자신의 무능을 알기에 남에게 민폐주는거는 전혀
게의치 않으며, 일단 어느정도 자기의 포지션이 안정화 되는것에만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일의 성취욕
이나 책임감, 목표 의식 이런건 없고, 오로지 (조직에) 존재 자체에 의미를 둔다고 합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내용의 상당한 분석적 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목도 안떠오르네요.
이방인같은 뭔가 딱 맞는 의미의 단어가 들어간 제목인데.;;
이걸 제가 왜 기억하냐면. 아 나는 이 또라이들이 안하려는걸(도전, 목표, 성취, 책임) 하면 중요한 인물이 되겠구나 생각해서 입니다.ㅎ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11-22 12:50
 
슬픈 현실이네요(3)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3-11-22 14:08
 
늑대가 가니 호랑이가 오더라구요ㅠㅜ
첩첩산중, 갈수록 태산;;
Reid [Lv: 50 / 명성: 503 / 전투력: 2411] 13-11-22 14:52
 
산 너머 산이라고.. 슬픈 현실이네요(4)
동그래매 [Lv: 21 / 명성: 525 / 전투력: 1460] 13-11-22 15:27
 
슬픈 현실이네요(5)
위추드립니다. ㅠ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6 / 전투력: 12889] 13-11-22 18:02
 
스스로또라이인것같습니다
yArN [Lv: 20 / 명성: 482 / 전투력: 1282] 13-11-22 21:53
 
힘든현실 슬픈현실 ㅠㅠ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11-22 22:13
 
아... 그런 거군요.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3-11-23 00:12
 
비벗님이 삼십대 중반일리가 없잖아요..ㅋ
랄랄 [Lv: 25 / 명성: 538 / 전투력: 1158] 13-11-23 00:32
 
다행이도, 제 주위엔 그정도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ㅋㅋ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11-23 23:52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요...ㅎㅎ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