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과제 수행 평가 준비로 삽질중인 마딥니다.
그제와 어제는 지방에 출장을 다녀왔고, 간만에 오점(품질이 아니라 가격입니다.)짜리 여관에서 하루를 보냈네요.
저 포함 남자 셋이서 ... ㅡㅡ;; 노트북과 장비 가지고... 말입니다.
절대적, 상대적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 때가 아마도 중학교였었고 피부로 와닿게 된 때에는 고등학교 시절?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라는 평가 방식을 통해서죠. 물론 당시에는 상대라는 개념이 저에게 더 이익인줄 알았습니다. 옆에 있는 녀석보다만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
그리고 사람간의 관계에서 크게 느끼게 된 것은 지난 대선때였죠.
보수와 진보... 보수라도 더 보수인 사람 옆에 있으면 진보가 되는 그러한 상황...
진보더라도 덜 진보인 사람 옆에 있으면 빨갱이 취급받는 그러한 상황 말입니다.
머리가 많이 컸나봅니다. 이런 개념을 정리하려 하다니...
그래도 요즘 느끼는 가장 큰 행복은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내 의견 내고 남의 의견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말입니다. 말 못하게 하는 그러한 때였다면 굉장히 답답했겠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입장을 고려해주고,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러한 즐거움이 있다니 말입니다.
아무튼 여러 기관과 과제활동을 하다보니, 또 열 사람과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니, 그 소중함을 더 깊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정말 어려운건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인 것 같아요. 가까이 있어서 다 이해할 줄 알았는데
팀킬 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가끔 있지요.
어제 울 마눌님이 제 옆에 수류탄 던져놓고 튀었습니다. 이틀 출장 이후 당한 팀킬이라 화를 좀 냈는데
대화가 절실한 때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가진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고 상대방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틀리다는 생각은 백퍼센트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낀 이틀간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들 보내시구요.^^
그리고..
아래 보니 먼 일이 있었네요. 대충 읽어봐서 잘 이해가 되진 않지만...
여러 회원님들... 사건사고 궁금하신건 아시겠지만, 그리고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하시는 것도 이해되지만,
옆에서 응원 정도로, 당사자 분들 잘 풀리시라고 격려하는 수준 정도도 괜찮아보일 듯 합니다.
주말이 가까워질수록 과제 마감보다 마눌의 팀킬이 더 걱정되는 이유가 뭘까요.
떨어지는 낙엽이 남 같지 않아보입니다. ㅡㅡ;;
수고하세요. ^^
아울러 수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