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식히려고 저녁도 거르고 그냥 일찍 잤다가 4시쯤 넘어서 일어났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에게 꾸준히 연락을 하셨다는건 전혀 몰랐습니다.
처음 연락후 전화 2~3일 뒤에 연락하셨다고 했는데, 제기억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전화로 연락 온 것이 늦은 밤 (거의 11시~12시 사이) 이었고, 저장도 되어있지 않고 문자없이 알지 못하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안받았습니다.
제가 에이치군님께 아수라다님을 몰아서 속인게 아니라, 아수라다님의 입장을 듣기전에 EM베스트 게시판의 사진상에선 스페이스바 문제가 안보여서 그렇게 얘기가 된것입니다.
아수라다님이 연락이 오기전 이미 돌치문제에 대해서 에이치군님과 카톡상으로 애기를 한 후였고 제 입장을 다 설명드렸습니다.
에이치군님과 아수라다님 사이에서 얘기가 달라졌을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뻔뻔히 상태 엘롱인 제품을 그냥 닙금인것마냥 둔갑시켜서 팔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제 입장에선 제 제품이 문제가 없었다고 아직도 믿고요.
배송당시 키캡만 따로 지퍼락에 넣고 본체는 티슈로 다 닦고 충진제 싸서 보냈습니다.
그후 제가 봤던 EM베스트 카페의 사진에선 스페이스바 문제점이 없었고요.
오히려 키캡이 장착되었고 먼지가 끼었기에 그땐 아수라다님에게 의심이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키캡부분은 닙급으로 다 살아있는데 스페이스바 하나만 상태가 저렇게 된것도 제가 더 의문이었습니다.
아수라다님의 입장에선 제가 아수라다님과 에이치군님을 속였다고 생각하시고 계신데, 저는 그렇게 생각도 안했고, 지금 상황에선 해당 돌치에 대해서 제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전액 환불 다 해드릴 수 있지만 제가 알기론 돌치 스위치를 에이치군님께서 디솔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폰으로 연락은 그날 한번 온것 이외 온 적이 없었으며
에이치군님과 카톡상으로 애기가 다 된 상태라, 더 문제될것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뻔뻔하게 제가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옆동 일로 자중하고 눈팅에 간간히 댓글만 달고 있습니다.
옛 속담처럼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비유를 제대로 하셨으면 합니다.
옆동에서 레드라인쪽의 악감정이 저의 긱핵판매글 하나로 시작해서 왜 뱃사공들이 배를 산으로 저어갔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장사치로 넘어간 것은 그쪽인데 말이죠.
판매에 대해서 빌리시우님께 꽤 많은 키캡세트 팔았을때, 다품목으로 다른분들께도 키캡위주로 판매했을때, 그외 여러번 했지만 문제 된 적이 없습니다. 한번 컴플레인 들어온것이 골피님께서 구형키캡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셔서 바로 환불해드렸던 적이 있고요. 최근에 그 해당 키캡을 eCzm님께서 구매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더 문제 삼고싶지않아서 판매도 안하고 있습니다.
'저사람은 저번에 저런일을 저질렀더라, 저 사람이니깐 또 이러겠지'
이런 일로 몇번 저에게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는분들께 상당한 스트레스 받습니다.
근본적으로 이번 일을 제가 스스로 자초해서 생겨난 오해는 맞지만, 추긍적으로 저를 몰아가는건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더 자중하고 신중히 활동하겠습니다.
한번 더 이런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OTD에 모아둔 키보드,키캡 기부하고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ps. 11.14 에이치군님 생일 축하드리고, 다음날인 11.15은 제 생일 입니다. 축하는 바라지 않고,
좋은 날 좋은 일로 하루 보냈으면 합니다.
이상 주절주절 글 마칩니다.
이럴때는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가 중요하더라구요
두분 모두 서로 웃고 화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