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다양한 키보드를 다뤄본 사람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
단지, 순수하게 호기심에 시작해서, 순수하게 재미있고 좋아서 취미를 붙인 평범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욕심도 많이 내고, 몇 번은 호기심에 구입해보고, 팔아본 적도 있습니다.
OTD에 발을 들여 놓은지 몇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키감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정말 순수한 애착을 느끼게해 준 키보드는 '코알라'입니다.
처음 공제에 참여했고, 처음으로 손수 조립해본 키보드가 코알라 입니다.
아주아주 레어(?)한 코렐라스님 아스텔 팜레스트에 너무너무 운 좋게 당첨이 되었고,
아직도 가장 애착이 가는 키보드가 코알라 입니다.^^
더치트도 한 대 있고, 456도 어찌하여 두 대나 있지만, 그래도 가장 애착이 가는 키보드는 코알라입니다.
이것저것 돌려가며 열심히 쓰고 있지만, 아직도 코알라를 꺼낼 차례가 되면 기분이 가장 좋지요~^^
아직도 다른 키보드 들에 욕심은 많지만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주머니 사정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기 때문이겠지요.
마음이 편해지니, 좋은 회원님들을 많이 만나서 조언도 많이 들어보고, 학교 선배님도 새로 알게 되고, 술도 한잔 하고... 다른 좋은 일들도 많습니다.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이 OTD이고, 애정이 많습니다.
좀 무뚝뚝해서 그렇지,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허허허허허허허;;;;
문득 (만나뵌 적이 있든 없든) 제가 아는 회원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특히, 코렐라스님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제로록님은 조만간 노원구 번개를 추진해 주셨으면...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어허허허허;;;
고맙습니다. OTD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