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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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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5 07:31
사회생활 이란게 이런건가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아싸
조회 : 456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게된지 이제 6개월이 막 다가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제 상사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나 문제라, 그리고 제 상사가 저희회사에서 정말 유명한 문제아라 (다들 그랬죠. 저인간 버티는 넘이 오면 된다고..... 제가 왔을때 얼마나 있을거냐 라는 눈초리로 쳐다보던 다른 직원들이 생각 납니다) 6개월 넘기면 신기하다고 그랬었습니다.

그랬는데, 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이 넘한테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금씩 익혀가면서, 생활이 좀 편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너무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 입니다.

저희 회사가 여기저거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한군데 지점 과장급 아줌마가 있는데, 오늘 아주 제대로 씹혔네요.

걸리적 거리면 밟고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한테 보여준 그런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에이... 아무렴..."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오늘 아주 좋은 발판이 되었나 봅니다.

그동안 상사 읽느라고 다른사람들 신경을 안썼는데, 아주 한방 크게 당했네요.


오늘 제 상사 앞에서 주먹다짐은 아니어도, 제가 충분이 화낼수 있는 인간이라는거 보여준것 같네요.

맨날 헤헤 거리고 다녔더니, 껌으로 보였나......


뭐 이제 시작이고, 또 일이 해결되었기에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칼집은 정말 이쁘고, 절대로 해를줄것같이 생겨선 안된다. 하지만, 칼은 그 무엇이든 벨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로 다시 다짐을 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홧팅 입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1-05 07:33
 
잘 하셨습니다.
힘내세요. 아싸님.
CoolAsIce [Lv: 62 / 명성: 751 / 전투력: 1629] 13-11-05 07:55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후배던 동료던 잘해주고 착한 사람으로 보면 밟으려는 경향이 있죠.

가끔씩 꿈틀해주는 것도 내 스트레스에도 좋고. 남에게도 쉬워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마초 삘이 꿈틀 꿈틀..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3-11-05 08:36
 
잘하셨어요. 본디 화 안내는 사람의 한번 폭팔이 임팩트 큽니다. 저는 천성 상 그게 잘 조절이 안되죠. 해서 무조건 억누르다보니 싱숭생숭한차에 아싸님이 대신 해주셨네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11-05 08:52
 
만만하게 보이던 사람이 돌변 했을때는 그 인상을 강하게 인지하게 만들겁니다...
일을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구 화이팅입니다!
랙돌 [Lv: 4 / 명성: 479 / 전투력: 106] 13-11-05 08:54
 
정말 말이 안통하는 인간들 있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시면 그냥 밖으로 조용히 불러내서 주먹다짐 좀 하는게 오히려 현명할수도 있어요...

이런말 정말 싫어하지만 나이고 직급이고 떠나서 맞아야 그나마 정신차리는 종자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돌호 [Lv: 8 / 명성: 732 / 전투력: 63] 13-11-05 08:57
 
전 크게 화낸 뒤엔 언제나 안좋게 끝나서...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Ausubel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3-11-05 08:57
 
기분대로 다 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잊을정도로 억누리시면 탈 납니다...

평소에 누구에게나 잘해드리고 부탁이라면 다 들어주지만 진짜 이거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요목조목 따지며 화냅니다....여전히 이것저것 하고 있지만 조금은 조심해서 부탁하네요....

너무 참으시면 화병납니다~~~^^

힘내세요!!!!!!!!!^^*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3-11-05 09:12
 
가끔 미친척 할 필요도 있더군요
에이치군 [Lv: 35 / 명성: 491 / 전투력: 1239] 13-11-05 09:12
 
저는 직원들에게 늘 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만이 있으면 꿍하지 말고 그자리에서 바로 말해라
회사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협의 후 수정할테니 바로 말해라
세상엔 저같은 사람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tv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막무가내 상사들이 정말 있나보군요..
힘내세요 한번 보여주세요!!^^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3-11-05 09:21
 
아싸님 힘내세요
세상이 참 살기 힘들어 집니다 ㅠㅠ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11-05 09:22
 
정직하고 친절하고 자주 손해보되,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상대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사회생활의 노하우일 것 같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11-05 09:5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11-05 15:32
 
아이쿠~ 막대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11-05 09:26
 
우리 옷디횐님들은 사회생활 잘 하시잖아요.. ^^
즐겁게 홧팅..하세요..
요산요수 [Lv: 20 / 명성: 503 / 전투력: 669] 13-11-05 09:32
 
강하게 나갈 타이밍에 강해지는게 맞긴 하지만...그 타이밍 잡기가 참 힘들다는...
ByeJun [Lv: 20 / 명성: 630 / 전투력: 690] 13-11-05 09:47
 
힘내십시요.
끝까지 남는자가 이기는거라지만 상할때로 상한뒤면 늦습니다.
아싸님처럼 표출하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lewi [Lv: 47 / 명성: 509 / 전투력: 2211] 13-11-05 09:48
 
힘내세요~ ㅎ
Reid [Lv: 50 / 명성: 503 / 전투력: 2411] 13-11-05 09:51
 
둥글게 둥글게! 힘내세요. ㅠ_ㅠ) 참다보면 빛 보시는 날이 꼭 있으실겁니다.
디씨 [Lv: 590 / 명성: 702 / 전투력: 3855] 13-11-05 09:57
 
힘내세요. ㅠㅠ
참으면 골병듭니다...;;
다꾸앙 [Lv: 346 / 명성: 542 / 전투력: 3142] 13-11-05 09:57
 
막나가는 상사에게는 언젠가 한번은 조질 기회가 옵니다.
그 기회를 잘 활용 하셨으면합니다. ^^;
유희 [Lv: 20 / 명성: 609 / 전투력: 947] 13-11-05 10:09
 
더 힘든 일 많지만 좋은 일도 많이 있습니다. ㅎㅎ
화이팅 하세요^^
Gebler [Lv: 46 / 명성: 601 / 전투력: 1908] 13-11-05 10:14
 
화이팅하십시오! 잘 버티시면 됩니다^^
zenuty [Lv: 90 / 명성: 521 / 전투력: 3388] 13-11-05 10:23
 
이 글로나마 좀 기분이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그렇게 흘리고 또 내일을 맞이하세요 ^^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11-05 10:30
 
아싸님 저도 회사 전사원이 싫어할만큼 별난 상사밑에서 일한지 5년하고 2개월이 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고...매일이 퇴사하는날일수도있다는 생각으로 다니고있습니다

많이힘들지만..이직하게되면 연봉을 지금만큼 받는게거의 불가능해서 어쩔수없이 다니고있습니다만....

아싸님의 글을보곤 다시한번 제가 사회생활을 너무못하고있다는걸 실감합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나이만큼만 처신할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아싸님도 힘내시고

지금처럼 잘대처하시길..
Årchangelus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3-11-05 11:00
 
살면서 제일 중요한게 자존감이죠!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잘하셨습니다!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11-05 11:09
 
정말 잘 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뭔가 불합리한 일이 발생하면
일단 들이받는 스타일이라 ㅎㅎㅎㅎㅎ
우기부기 [Lv: 78 / 명성: 714 / 전투력: 1219] 13-11-05 11:18
 
저도 소기업 댕기다가 대기업수시채용으로 들어간 일이 있었는데 두달뒤 "담달에 나가겠습니다."
하고 출근해서.. 저 면접보고 올게요 하고 퇴근하고 한달동안 그러다가 이직한 일이 있습니다.

도저히 면상 처다보기도 싫은 사람하고는 안쳐다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총각 때 일입니다. ㅋㅋ OTL..
꿀경민 [Lv: 405 / 명성: 535 / 전투력: 3579] 13-11-05 11:20
 
잘 해결해서 다행이네여~ 힘내세염~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11-05 12:05
 
마지막 글귀를 저도 좀 새겨야겟네요
화이팅입니다
SIGSEGV [Lv: 61 / 명성: 493 / 전투력: 2395] 13-11-05 12:15
 
제대로 당하셨나보네요...
내용은 잘 모르지만 심히 공감됩니다.
뒤뚱뒤뚱삐약 [Lv: 32 / 명성: 638 / 전투력: 1575] 13-11-05 12:17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ㅠ 힙내세요!!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3-11-05 13:23
 
읽다보니 참 공감갑니다~ 잘해주면 만만하게 생각하는 부류에겐 몽둥이(?)가 약이지요~

화이팅하세요 ^^
쑥갓 [Lv: 7 / 명성: 517 / 전투력: 142] 13-11-05 13:35
 
한번정도는 ㅈㄹ해줘야 됩니다.

한국의 회사문화는 아주 이상합니다.

일잘하고 말잘들으면 칭찬하고 대우해줘야되는데, 오히려 일을 더시키고 깔보니까요.

한번 ㅈㄹ을 해줘야 대우받는 이상한 회사가 많아요 ㅠㅠ
너머저쿵했쩌 [Lv: 91 / 명성: 605 / 전투력: 3758] 13-11-05 14:26
 
힘내세요..^^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3-11-05 16:17
 
아싸님 힘드실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
좋아하는것들 생각하시면서 힘내시기 바랍니다 ♡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11-05 16:23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
언나조합 [Lv: 132 / 명성: 601 / 전투력: 2147] 13-11-05 17:15
 
이제 갓 사회생활 입문하면서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동그래매 [Lv: 21 / 명성: 525 / 전투력: 1460] 13-11-05 17:54
 
사회생활은 순진하면 안된다는게 요세 공감되네여 ...
퐈이팅 입니다.!
yArN [Lv: 20 / 명성: 482 / 전투력: 1282] 13-11-05 18:36
 
화이팅하세여...!!!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3-11-05 19:13
 
힘내세요. ....
Bono [Lv: 54 / 명성: 638 / 전투력: 2985] 13-11-05 20:28
 
닉네임처럼 '아싸'하고 힘내세요. 흐흐흐
기주아부지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6] 13-11-05 20:34
 
칼집은 정말 이쁘고, 절대로 해를줄것같이 생겨선 안된다. 하지만, 칼은 그 무엇이든 벨수 있어야 한다

정말 공감합니다. ㅜㅜ

힘내세요..
young811 [Lv: 20 / 명성: 639 / 전투력: 348] 13-11-05 20:35
 
서로 지켜야할 선이 있는데 만만하다고 생각되면
그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도를 지킨다는게 참 어렵네요.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11-05 21:19
 
힘내십쇼!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11-05 22:0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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