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게된지 이제 6개월이 막 다가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제 상사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나 문제라, 그리고 제 상사가 저희회사에서 정말 유명한 문제아라 (다들 그랬죠. 저인간 버티는 넘이 오면 된다고..... 제가 왔을때 얼마나 있을거냐 라는 눈초리로 쳐다보던 다른 직원들이 생각 납니다) 6개월 넘기면 신기하다고 그랬었습니다.
그랬는데, 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이 넘한테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금씩 익혀가면서, 생활이 좀 편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너무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 입니다.
저희 회사가 여기저거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한군데 지점 과장급 아줌마가 있는데, 오늘 아주 제대로 씹혔네요.
걸리적 거리면 밟고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한테 보여준 그런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에이... 아무렴..."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오늘 아주 좋은 발판이 되었나 봅니다.
그동안 상사 읽느라고 다른사람들 신경을 안썼는데, 아주 한방 크게 당했네요.
오늘 제 상사 앞에서 주먹다짐은 아니어도, 제가 충분이 화낼수 있는 인간이라는거 보여준것 같네요.
맨날 헤헤 거리고 다녔더니, 껌으로 보였나......
뭐 이제 시작이고, 또 일이 해결되었기에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칼집은 정말 이쁘고, 절대로 해를줄것같이 생겨선 안된다. 하지만, 칼은 그 무엇이든 벨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로 다시 다짐을 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홧팅 입니다~!
힘내세요. 아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