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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밤마실 라이딩 나가려고 준비 싹 하고 나갔다가 멘붕을 겪고 라이딩을 포기한 사연입니다.
01. 일단 나가기 전에 화장실 부터 댕겨옵니다. ^_^/ 02. 현재 날씨 찾아보고 그에 맞게 옷과 용품을 챙겨 입습니다. 03. 타야 공기압 맞추고 쟌차를 챙깁니다. 04. 비상금/폰/전조등/후미등/가민/물통/비상용공구 챙깁니다. 05. 발시릴까봐 토커버도 끼웁니다. 06. 신발 신고 쟌차 들고 현관문 나섭니다. 07. "아... 간식 안챙겼다!" 08. 문을 열려고 하는데 디지털 도어록이 계속 오작동하네요. OTL 09. 현관문 여는데 30분 걸렸어요! ㅜ_ㅜ 10. 이게 무슨 현상인가 싶어서 매뉴얼을 찾아봅니다. 11. 알고보니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었더군요. 12. 얼마전부터 평소에 나지 않던 멜로디가 나던게 방전 예고였음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13. 배터리 갈아줍니다. 14. 라이딩 나갈 맘 싹 가십니다. 15. 라이딩 나가려던 복장으로 지금 컴질 하는 중입니다. ㅋㄷㅋㄷ
TIP #1: 디지털 도어락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면 배터리 방전 예고일 수 있으므로 배터리를 갈아줘야 합니다. TIP #2: 혹시 배터리 교환 시기가 너무 늦어 계속 오작동 하면 9V 네모난 배터리를 사와서 도어락의 어딘가에 있는 단자에 접촉시켜 비상 전원을 공급한 채로 도어락을 동작시키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도어락은 정상인디...
저녁 먹고 문 앞에서 30분 이상 번호 입력 잘 못으로.
도어락 블락....
동네 한 바퀴 돌고 다시 시도. 열림...
문 여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적이 있네요.
제 손가락과 머리가 에러 발생한거죠.
에구...니가 그렇지 뭐...^^
저는 몇일전에 애들 재워 놓고 와잎이랑 밤마실 나가려다 디지털 도어록 문제로 포기 한 적이 있습니다.
문이 열리지가 않아서 열쇳집에 전화하고 확인해 보니밧데리 방전 정도가 아니라 내부 부속이 부서진거 였습니다.
더 가관인건 애초 제작사가 웅진 그룹으로 인수 되었는데 작년 웅진 그룹 사태때 디지털 도어록 사업을 포기해서 as도 불가능 하다고 하더군요. 결국 다 뜯어내고 새제품으로 교체비용 22만원 들었네요. ㅠㅠ
상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