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비 식섭이입니다. ^^
얼마전에 장터에 " <--이키를 구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시골영감"님께서 감사하게도
사진에 보이는 키캡 2개를 주셨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시골영감님 짱짱맨~~ -_-b
그리고 보민다연 님과 키캡거래시 태닝 제거에 좋은 정보를 주셔서
테스트 해보고 결과 올려봅니다.
키캡은 두꺼운 이색사출키캡이며,
방법은 과산화수소와 투명용기(딸기잼 병)로
진행했습니다
(보민다연님께서 과산화수소에 넣고 직사광선을 때려줘야 효과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얇은 키캡은 가급적이면 짧은시간만 진행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두꺼운 이색키캡이고, 태닝 진행상태가 심하여
약 일주일 정도 과감하게 진행했습니다.
시골영감님께서 보내주신 키캡 2개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태닝제거가 되지 않을까해서 여분으로 다른키까지 챙겨서 보내주셨습니다.
키캡을 받았을때 저정도의 태닝이 과연 잘 제거가 될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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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잘 되든 안되든 써야 하기때문에 과산화수소에 퐁당~
그리고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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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키캡으로 태어났습니다
닙급의 100% 상태는 당연히 안되구요~ ㅎㅎ
그래도 누런끼는 없어졌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분으로 받은 A키캡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다시한번 키캡 보내주신 시골영감님께 감사드리구요.
(나중에 커피 꼭 쏠게요 흐흐)
태닝제거 방법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 보민다연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모두 퇴근 조심히 하세요!!!!
(전 야근)
-------------------------------------- 내용 추가 ---------------------------------
사무실 여직원이 약국간다길래
과산화수소 하나 사다달라 해서 받은 겁니다.
성분/함량을 보니 과산화수소수 35% 네요~
용량은 250ml 라 키캡2개하고 나니 많이 남았습니다 -_- 남은건 어디에 쓸지;;;
그리고 일주일동안 묵묵히 과산화수소수와 키캡을 품은 유리병입니다.
사무실 다용도실에서 돌아다니길래 물로 헹구고 사용했습니다.
오징어젖갈이 들어갔을법한 사이즈입니다 ^-^
보민다연님의 노우하우는 과산화수소수에 담군 상태로
직사광선에 노출되어야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 유리병에 키캡이 담궈질만큼의 과산화수소수를 붓고
키캡을 투척한 후 햇볕이 잘 드는 사무실 베란다에 방치해뒀습니다.
내심 키캡에 변형이 생기면 어떻하지하는 걱정도 없진 않았지만,
일주일동안 너무 바빠서 솔직히 잊고 있었습니다. -_-
결과는 만족스럽네요 ^-^
단, 댓글의 내용을 보아 이 방법이 태닝제거의 도움이 될수는 있지만,
키캡의 안전이 보장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키캡에 어떤 안좋은(ㅎㅎ;;;)일이 발생하여도 식섭이는 나몰라라 할겁니다 -_-v
옷디 회원님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굿밤 되시기 바랍니다.
p.s 다른 종류의 키캡은 해보질 않아서 뭐라 답해드릴 수 없네요. 죄송합니다.
멋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