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구슬가지고 친구들이랑 하던놀이..."봄들기"를 아심미까?
가운데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구덩이를 파고 구슬을 집어넣던 놀이.
동서남북 한번 다 갔다오면 1년.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동서남북 수십년이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
요즘은 아이들이 구슬치기하는걸 볼수가 없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뛰어놀곳이 없는듯...
콧물 질질 흘리고 춥고 배고파도 양쪽 바지주머니에 구슬 한가득 있으면 부러울게 없었죠.
어머니가 다 가져다 버리신다고 뭐라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아~ 물론 지금도 그러십니다. 대상은 키보드로 바뀌었지만 ㅋㅋㅋㅋ
그때도 아마 "레어템"이 있었죠.
사기로 만든 구슬 , 쇠구슬 , 왕구슬 등등.
사기꾼?도 기억나네요. 깨진구슬 슬쩍 껴서 주는 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진건 귀신같이 잡아냈는데 ㅎㅎㅎ
그냥 갑자기 어릴적 생각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