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에쏘입니다.(__)
커스텀이라곤 완성품만 보면서 '아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만 하다가
약 이틀동안 검색의 생활화를 실천해보면서 이제 어느정도 커스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솔더링, 디솔더링, 아노다이징 모르는 단어의 나열에 움찔 움찔 했지만
하나씩 익히다보니 뭔가 한발씩 걸음마 떼는 기분이기도 하고 보람은 있네요.
미니 키보드에 관심이 많았지만 항상 배열때문에 포기했었는데요
배열을 내맘대로 바꿀 수 있다면 미니도 괜찮겠다 싶어 키매핑에 대해 알아보다가
PCB, artwork, 컨트롤러를 알게 되니 갈길이 너무 멀고 험해서 못할줄 알았는데
이미 공제된 키보드에서 다 지원을 해주더군요......
(난 뭐하러 알아봤나 좌절도 하고...ㅠㅠ 은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고 ㅋ)
키매핑이 가능한 미니 키보드엔 뭐가 있나 검색해보다가
공제되고 남은 재료로 만들어서 팔고 있는 킷을 발견하곤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이걸 실제로 해보려니 구입해야 할 것도 많고 알아봐야 할 것도 많네요
스테빌은 어떻게 구하며, 스위치는 뭘로 정할것이고, 윤활은 무얼로, 어떻게.. 등등
고민하다가 남은 킷 다 팔리면 어쩌나 생각도 드니 조마조마하고만 있습니다.
게시판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데 모르는게 너무 많기도 하고
제 질문 하나가 이미 수많은 사람이 했던 지겨운 질문일까봐 몇 번의 검색을 하네요
(그렇게 이틀 내내 검색만... 즐겨찾기는 늘어가고 업무는 밀리고 있네요ㅠㅠㅋㅋ)
검색 스킬이 부족하여 "또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드실 질문을 할지도 모르지만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잡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말고 질문하시면 많은 능력자분들께서 관련 글의 링크나 아니면 바로 답글을 달아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