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괴수가면님의 thumb 기판을 가지고 커스텀을 한 대 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품을 가지고 짜 맞춘것 뿐이지만, 기판, 저항, 스위치, 스프링 하우징등...
어느 것하나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 없는 제 최초의 커스텀입니다.
비록 모양은 하우징 공제품 등에 비하면 상대도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네요..
직업이 키보드를 많이 두드리는 직업이다 보니, 제품의 편의성에 촛점을 맞춰서 이번에는
손을 최소한으로 움직이면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짜내서 제작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좀더 하드코어하게(?) 기판없이 컨트롤러만 가지고 좀더 장인 정신이 녹아든 어고노믹스를 제작해보려 합니다.
덕분에 AVR도 좀 공부하고, 3D CAD도 공부하고 얻은 것이 많네요...
정말 해볼만한 취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