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미스터피자를 사먹고 응모한 이벤트가 당첨이 되어서
금일 대학로에서 뮤지컬 "싱글즈"를 봤습니다.
조금한 소극장에서 한 뮤지컬이었는데, 소위 큰 공연장에서 하는 대작 뮤지컬/연극을 제외하고는
꽤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대작 뮤지컬과 비교해도 스케일만 작았지 완성도면에서는 대작의 그것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1월은 비수기라 50% 할인을 하기 때문에 다음 주말에 시간이 되시면 관람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2월부터는 여주인공이 전혜빈으로 바뀌고 가격은 종전 가격을 유지한다고 하더군요.
어제 태백산 눈꽃 축제를 다녀와서 꽤 실망이 컸었는데,
오늘 재미있는 뮤지컬을 보고 왔더니 기분이 싹 풀리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