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조촐하게 목포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문화의 불모지 '목포'에서 네분이나
함께 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참석 회원님은 첫번째로, 삼호에서 먼걸음 해주신 맏형 '이동진'님 ....
나이를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일전에 한 번 뵌 경험이 있지만
너무 동안이세요~~~ ^^b, 흔쾌히 밥 값까지 계산해 주시고... 담에는 제가 꼭 맛있는 걸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최근에 다시 키보드 활동을 재개하신 '당근이지'님. 맛난 커피까지 사주시고 일부러 키보드
들고 나오셨는데, 제가 실수로 키보드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어찌나 죄송하고 당황스럽던지..
꼭 점검해 보시고, 이상 있으시면 바로 연락주셔야 합니다. 꼭이요~~~
그리고 세 번째는, 엄청난 대지면적을 자랑하는 마당을 두신 목포의 자존심 까망님~~~ 너무너무 반가웠구요.
저, 2012년 6월까지는 목포에 있으니까 자주 좀 뵈여~~~~
마지막으로 저 '화무십일홍'이었습니다. 토쟁이로써 늘 이리저리 떠돌아 다녀야 하는 신세인지라, 서울에서
모임 하는 거 보면 늘 부러웠습니다. 그 한을 조금이나마 목포에서 풀게 되네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교육차 서울갑니다. 혹시 그 안에 모임이 있으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다시 한 번 금일 모임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