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는 진짜 IT를 뭘로 보고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언론에서 부터 게임 폭력성 때문에 범죄가 나온다라는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게임 = 사회악) 이는 몇 이상한 범죄자들 이야기인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이야기 하고 있죠.
http://www.mud4u.com/gnews/news_view.php?mc=journal&seq=40697
게임 중독에 대한 의학적 접근들을 보면 실제 검증된 것이 없는 추정 자료를 근거로 제시 하며 사회악으로 보고 있죠. 제가 봤을 땐 복권사업이 더 문제고 사회악이라고 생각되는데요(국가 사기사업).
단순 게임 세금 이외에도 셧다운제도 문제이죠.
국제 게임 대회에서 셧다운제 때문에 게임이 중지되어 재게임 하는 해프닝도 벌어 졌는데 잠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고요. 무슨 망신일까요 ;;
국내 게임 시장은 참으로 협소 합니다. 해외에서 진짜 인기몰이하거나 출시 중인 게임들도 우리나라에 서비스를 할지 안할지 불투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저런 규제로 인해 외국계 기업들은 우리나라에 서비스 비용을 크게 측정하거나 아예 서비스를 안하고 있죠. 불법 소프트웨어의 영향도 있었지만 일본 게임 회사들 중 우리나라 정식 서비스를 안하는 게임업체들이 수두룩 합니다.
이전에 이명박 정부에서도 대단한 시대적 착오를 했었죠. 닌텐도 같은 게임이 왜없냐? 한국 OS만든다.
그렇게 해서 업체들 참여 시켜놓고 발빼고 흥행 실패로 망해버리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와이브로도 솔직히 이전 정부들에서 겁나 키워놨는데 나중에 그냥 손놓고 있다가 LTE에 밀려 퇴물신세가 되어버렸죠.
정부의 이런 게임 규제나 흐름을 알지 못하는 정부들 정책 실패 때문에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죠.
기업은 돈이 안되면 안하면 그만이니까요.
구글이 데이터 센터를 한국에도 지으려고 했는데 각종 규제(실명제/압수수색)들 때문에 한국 빼고 싱가폴/대만/홍콩등에 지어버렸죠.(유튜브 보는데 속터져요!!)
킁 말이 두서 없이 되버렸네요.. 암튼 IT 종사자로써 걱정되네요...내가 왜 IT를 했을까.. 제 친구 중에 공고 나와서 기계쪽 설계 전공하고 취직했는데 연봉을 오히려 잘 받더군요.(부러워요. 야근 수당 없이 야근을 ㅜㅜ하고 있는데 ). 호주 유학간 친구는 졸업해서 호주에 취업했는데 초봉이 5천만원이라넨요(세금이 쌔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 매출액 5% 징수안
국내 작은 게임회사들은 오히려 국내 마켓 시장에 안뿌린다네요. 해외에 법인 세워서 파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