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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3-09-26 12:37
아래글 보면서 느끼는게 많아 지네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QINQIN
조회 : 456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국제결혼을 했고

지금은 빵집에서 살빠지며? 일하고있습니다.

한동안 이리저리 키캡이며 키보드며 엄청 질러댔습니다..

저도 첨에는 와이프될 사람이 키보드는 하나만 사면 됬지 뭘 그리 많이 사냐며

잔소리도 듣고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이제는 이것저것 사게되도 와이프가 너그러이 이해해 줍니다 ㅠㅠ

한번은 와이프에게 "키보드 몇개만남기고 정리 할까"하고 물으니

"그렇게 힘들게 모아놓고 뭐하러 다시 파니?" 라고하네요

그리고 전 일주일에 딱 하루 쉽니다.

쉬는날이면 아는사람들,테크노마트 등등 키보드관련 지인들을 뵈러 나가자고하면

싫은 내색 하지않고 따라와줍니다.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와이프가 고맙네요 ㅜㅜ

오늘은 쉬는날이어서 와이프에게 꼭 맛있는것을 사주리라 다짐합니다 ㅠㅠ

주저리주저리 막 적었네요^^

오늘도 횐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09-26 12:39
 
친친님 행복이 느껴집니다.^^
손의자유 [Lv: 14 / 명성: 484 / 전투력: 654] 13-09-26 12:41
 
무엇이든지 알리고 대화하고 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해주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3-09-26 12:42
 
좋은 아내분 두셨습니다. ^^

저도 평탄하게 살지못해서, 형편 좀 풀리고 나서 결혼 전후로 나에게 쓰고 싶다고 어머니와 집사람에게 얘기하고 꽤 써댔는데도,

대화할 때마다 제 편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집사람이 더없이 고맙네요.

이놈의 성격때문에 한번씩 버럭하는데, 저도 고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CoolAsIce [Lv: 62 / 명성: 751 / 전투력: 1629] 13-09-26 12:52
 
마눌신님이 하시는 말씀데로 사는 것이 편안하고 행복한 지름길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친친님이 초큼 부럽네요! ㅋㅋ
하늘처럼 [Lv: 51 / 명성: 707 / 전투력: 760] 13-09-26 12:53
 
친친님은 결혼은 잘하셨습니다.

저는 키보드를 언제라도 내다 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가 생기게 마련이니까요

나를 위한 키보드지만 돈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팔 생각입니다.

친친님도 한번쯤 키보드를 팔아서 아내분한테 선물을 해보심이 어떨지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9-26 12:56
 
저번에 드린 소액+해서 고급레스토랑 고고싱 ㅋㅋ
muggs [Lv: 66 / 명성: 695 / 전투력: 3027] 13-09-26 12:59
 
사실 아래글같은 내용은 SLR클럽에서 더 자주보는거 같습니다...ㅎㅎ

키보드야 제가 가진게 기껏해야 20-40만원짜리 커스텀 뿐이라 속이지도 않지만...
렌즈는 정말 속이게 되더라구요. 사무엘샀을때도 말없이 넘어갔고, 백통샀을때는 좀 뻥을 쳤었는데
와이프 친구중에 카메라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 바로 들통 ㅎㅎㅎ
황후이 [Lv: 0 / 명성: 492 / 전투력: 165] 13-09-26 13:06
 
무언가 행복해보이시는군요

오늘은 꼭 와이프분과 손잡고 맛있는거 드시러 가세요~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3-09-26 13:12
 
하늘 같이 너그러운 부인을 두셨군요. ^^
저도 아래 글 보면서 찔리는 게 많더군요.
제가 키보드를 사들이는 건 아니지만요. 지금보다 없이 살던 옛날 생각도 나고...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9-26 13:13
 
행복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ㅎ_ㅎ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9-26 13:26
 
이런거라도 행복하면 그게 쵝오인듯 합니다!
행복하세요!
eCzm [Lv: 226 / 명성: 502 / 전투력: 1595] 13-09-26 13:40
 
항상 행복하시길~
아침에 [Lv: 16 / 명성: 566 / 전투력: 322] 13-09-26 13:54
 
옛날에 "키버드 사지마" 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ㅡ,,ㅡㅋ
좋은 아내분인건 확실한듯합니다 ㅎㅎㅋ
행복하세용~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9-26 14:10
 
서로 너그러워 지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문제는 너무 너그러워 지면 둘다 지르기 시작해서...저희집이...ㅜ.ㅜ;;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3-09-26 14:35
 
저도 뭐... 다른 것에 삽질 안하니 봐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ㅡㅡ;;

요즘엔 괜시리 여기저기 손을 뻣는 느낌이긴 한데...과한 비용 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거지라...

서로 이해해주고 보살펴주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기냥 [Lv: 127 / 명성: 624 / 전투력: 2373] 13-09-26 15:11
 
음...언제나 균형이 가장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일과 사랑~ 취미와 가족~ 모두모두 욕망과 절제
저는 항상 지고 마는데...좀더 자기 수양을 해야하나 봅니다.
ByeJun [Lv: 20 / 명성: 630 / 전투력: 690] 13-09-26 15:24
 
상황에 맞게 이해해주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부럽습니다 :)

저도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에 보고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자유군 [Lv: 65 / 명성: 556 / 전투력: 606] 13-09-26 15:27
 
의미 없는 음주가무 취미보단 백배천배 낫지요.
건전하고 지인들과 마음맞고 좋은사람사귀고 ㅎㅎ
솔직히 키보드란 취미는 가방도 좋고 집안에 큰 화를 불러오진 않을듯해요.
정말 큰 화가 생겨 급전필요할 땐 긱핵 프리미엄 판매라도 생각해보실 수 있구요;
(물론, 무조건 적인 권유는 아닙니다.ㅎㅎ)
아래 글에도 비슷한 내용의 덧글 적으려다 말았네요.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9-26 15:34
 
말씀만 들었던 그분을 얼마전 멀리서 뵈었는데..
정말 아름다우신 분이셨습니다. (삼클을 바라고 이런말씀 드리는게..맞습니다.)
외모만큼 맘씨도 고운분이세요. 맛있는것 사드리고..
잘 해드리세요. 늘..^^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3-09-26 16:12
 
친친님 잘 계시죠? 아 님말고 진짜 친친님이요. 울 친친님 안부는 온라인에서가 아니라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ㅋㅋ
vital [Lv: 475 / 명성: 633 / 전투력: 3658] 13-09-26 17:12
 
결국은 아내분 자랑!!


독거노총각은 부러움에 그저 눙물만 ㅠㅠ
onjo [Lv: 106 / 명성: 559 / 전투력: 1998] 13-09-26 19:01
 
키보드 취미를 아내분이 이해해 준다는게 정말 감동적이네여!!! 멋집니다!!
하늘사랑 [Lv: 21 / 명성: 717 / 전투력: 915] 13-09-26 23:22
 
제 아내도 그렇다고 슬쩍 밑장 끼우면 혼나겠죠?
zenuty [Lv: 90 / 명성: 521 / 전투력: 3388] 13-09-27 09:33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내가 그저 고맙게 느껴지시겠습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09-27 13:44
 
아내분 정말 잘 만나셨어요.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9-27 14:45
 
만난거 자주 드시며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Flukee [Lv: 51 / 명성: 511 / 전투력: 2503] 13-09-29 21:58
 
아내분의 마음씨가 정말로 천사같네요 .. !
나라 [Lv: 495 / 명성: 487 / 전투력: 2889] 13-10-05 14:58
 
아내분이 정말로 좋으신분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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