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국제결혼을 했고
지금은 빵집에서 살빠지며? 일하고있습니다.
한동안 이리저리 키캡이며 키보드며 엄청 질러댔습니다..
저도 첨에는 와이프될 사람이 키보드는 하나만 사면 됬지 뭘 그리 많이 사냐며
잔소리도 듣고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이제는 이것저것 사게되도 와이프가 너그러이 이해해 줍니다 ㅠㅠ
한번은 와이프에게 "키보드 몇개만남기고 정리 할까"하고 물으니
"그렇게 힘들게 모아놓고 뭐하러 다시 파니?" 라고하네요
그리고 전 일주일에 딱 하루 쉽니다.
쉬는날이면 아는사람들,테크노마트 등등 키보드관련 지인들을 뵈러 나가자고하면
싫은 내색 하지않고 따라와줍니다.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와이프가 고맙네요 ㅜㅜ
오늘은 쉬는날이어서 와이프에게 꼭 맛있는것을 사주리라 다짐합니다 ㅠㅠ
주저리주저리 막 적었네요^^
오늘도 횐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