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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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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0 18:42
섭섭함.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지쟈스
조회 : 456  

그간 OTD에서 많은 공제가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OTD에서 이뤄지는 공제는 잘하면 본전 보통은 마이너스가 납니다.

본전을 하더라도 공제자의 인건비 따위는 안중에도 없죠.

그래도 OTD에 공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같은 취미, 같은 취향을 갖은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운영진이라는 타이틀과 무관하게 OTD를 사랑하는 한 회원으로써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옆동네라고 칭하는 키보드매니아와 OTD편을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애는 OTD에서 하고

결혼은 키보드매니아와 하는 형태의 현상을 보고있자니 섭섭한 마음을 숨길 수 없네요.

제 생각이 100프로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 바램은 이렇습니다.

 

첫째, OTD에서 공제된 물건들은 OTD내에서 소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빠른 판매를 위해서 양쪽 사이트에 글이 게시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OTD는 배제하고

키매냐에만 판매글을 올리시더군요. 이런 것들을 볼때마다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초딩스럽게 편나누기 하는 것이냐고 지탄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는 없지만

OTD의 태생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왜 이렇게 섭섭해 하는 것인지 잘 아실겁니다.

유치한 편나누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어도 공제자들이 흘린 땀방울을 생각해서 OTD에서 공제된

물건들은 OTD에서 소화했으면 합니다.

 

둘째, 비영리로 회원들에게 돌아간 물건이 장터에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희동툴(금전적인 대가는 지불했지만 노력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직접 만들어 보시거나

만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만 봐도 알겠지만 여러분께서 지불한 금액은 공짜라고 해도 부족할만큼 턱없이

적은 금액입니다.)이나 OTD에이드 같은 물건들은 장터에 [판매]라는 글귀로 나와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회동툴이나 OTD에이드 둘 다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입니다. 그래서 장터에 나오면 바로 팔릴만한 것들이구요.

하지만 여러분께서 희동툴이나 OTD에이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그건 분양하신분이 OTD에서의 여러분의

활동(애정)에 고마움을 느끼고 드린 것들입니다.(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구요.)

이런 것들이 장터에 나온다는 것은 분양해드린분의 성의에 배신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벗 [Lv: 470 / 명성: 701 / 전투력: 4333] 10-01-20 18:44
 
동감합니다 ( 저도좀 찔립니다 )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0-01-20 18:47
 
[ OTD SCOUTER ][ POINT: 27870 ][ BURNING: 5124 ][ WRITE: 421 ][ COMMENT: 8183 ][ POWER: 9446 ][ NICK: stardori ]
플피 [Lv: 92 / 명성: 755 / 전투력: 2278] 10-01-20 18:54
 
백프로 공감입니다. 저도 잘못한게 없었는지 다시 되돌아봐야겠습니다
miinam [Lv: 113 / 명성: 749 / 전투력: 2890] 10-01-20 19:17
 
동감합니다.
vecton [Lv: 204 / 명성: 744 / 전투력: 7400] 10-01-20 19:19
 
동감합니다. 저도 되돌아봐야겠네요~
디씨 [Lv: 590 / 명성: 702 / 전투력: 3855] 10-01-20 19:34
 
[ OTD SCOUTER ][ POINT: 59069 ][ BURNING: 4915 ][ WRITE: 289 ][ COMMENT: 2988 ][ POWER: 3855 ][ NICK: ]
절대 동감 입니다...
악바리 [Lv: 38 / 명성: 755 / 전투력: 2474] 10-01-20 20:01
 
별로 생각이 없었던 저는... -_-

저도 반성해야겠습니다.
선물 [Lv: 12 / 명성: 744 / 전투력: 148] 10-01-20 20:03
 
공감합니다....저는 방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다행입니다.
절대고독 [Lv: 69 / 명성: 731 / 전투력: 1768] 10-01-20 20:36
 
저한테 해당되는 글이군요. 제가 올린 장터글이 물의를 일으켰다면 질타를 받아 마땅합니다.
해명아닌 해명을 하겠습니다.
왜? OTD에 안올리고 키매냐에 올렸나?
순서가 바뀌였을뿐입니다. 저역시 OTD에 먼저 올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키매냐에 먼저 올렸고 글을 올린지 1초만에 예약이 되어버려 OTD에 올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걸 편가르기라고 치부를 한다면 저역시 할말은 없습니다.

또한...OTD환경에 익슥하지않아서일까요?
그것이 이벤트성 매물이였다고 인식을 못한 저의 불찰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자 했던 행동은 아니였으며. 물론 금전적인 문제로 이러는건 아니겠지만요.
나름대로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구했기때문에 장터에 내놓아도 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한가지 제가 하고픈 말이있습니다.
제가 잘했다고는 말하지않겠습니다만...그렇다고 제가 무슨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니라고봅니다.
아예 저를 지목해서 글을 올리셨는데...무슨 마녀사냥 당한 기분이군요
이런글을 공개적으로 올려서 제가 OTD 탈퇴하기를 바라는건가요?

그러길 바란다면 미련없이 탈퇴를 하겠습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10-01-20 20:56
 
글쓴이는 아니지만, 절대고독님의 키매냐 판매글을 보고 저 역시 지쟈스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대고독님의 해명의 글을 보고 절대고독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지쟈스님이 절대고독님만을 겨냥해서 글을 쓴 것이라는 생각은 아니다라고 봅니다.
지쟈스님과 아얄씨에서 대화하면서, 356 이나 키캡등의 판매가 키매냐에 올라올때는 아쉬움과 판매자분의 섭섭함을 서로 토로하였습니다. (절대고독님도 아얄씨에서 보신적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단지 이번에 절대고독님의 판매글은 OTD에서 판매와는 다른 목적으로 진행했던 내용물들이 섞여 있어서 그 아쉬움 컸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판매하는 것이 죽을 죄는 아니지만, 평소 절대고독님의 활동에 너무 감사했고 그래서 OTD 모든 이들이 이에 대해 감사했다는 점에서 더 섭섭한건 저나 지쟈스님만은 아닐 듯 싶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기존에 속으로만 아쉬워했던 일들을 지쟈스님께서 공개적으로 부탁아닌 부탁을 하신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자주 뵙길 OTD, 키매냐 회원의 한사람으로 소망해 봅니다.
vecton [Lv: 204 / 명성: 744 / 전투력: 7400] 10-01-20 21:08
 
저도 힘내라아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고독님 너무 마음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쟈스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10-01-20 21:29
 
먼저, 비단 절대고독님만을 꼭 집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전에도 이와 같은 일이 몇차례 있었고 그때마다
여러사람이 서운해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절대고독님의 경우에 이런 글을 올렸냐고 하시면
절대고독님께는 제가 사과드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첫째, 절대고독님의 행동을 편가르기로 치부할 의도는 없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이 "저 자식 유치하게
편가르기를 하네"라고 생각하면 할말은 없겠지만 위에서도 밝혔듯이 편가르기가 아니고 공제자의 노고를
헤아려주었으면 하는 의도였습니다. 그리고 장터글을 읽을 당시는 순서의 차이를 몰랐기 때문에 이런
섭섭함과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둘째, 절대고독님의 생각이 잘못된 점은 없습니다. 자본주의시대에 자신의 돈으로 산 물건을 자신이
팔았다고 해서 나무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고독님 말씀대로 이벤트성 물건이었고,
나름 의미가 담긴 (여러사람들이 기부한 OTD 운영비로 마련한 OTD에이드였습니다.) 물건이기에
장터에서 보는 것이 아쉬웠을 뿐입니다.

보는 이에 관점과 입장의 차이때문에 누가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 또한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쓴 것이 잘한 행동은 아니구요. 하지만 제가 의도했던 것은 절대고독님 댓글 위까지의 반응이었습니다.
서로 섭섭하게 한 것은 없는지 돌이켜 보고, OTD를 위해서 희생(?)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한번 되집어 보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면 저와 다른 사람들이 섭섭하게 느꼈던 감정은 다시 느낄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고독님을 비난하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정말 비난하고 싶었다면
"섭섭"이라는 단어대신에 더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을 했겠지요. 그러니 탈퇴같은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절대고독님의 활발한 활동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이제 서로의 입장을 알았으니 나쁜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좀더 키보딩에 매진했으면 합니다. ^^
오타 [Lv: 251 / 명성: 697 / 전투력: 3164] 10-01-20 20:57
 
어느 사이트나 운영하시는 분과 회원님간의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운영진으로 말못하는 부분도 있고
회원님들은 운영진의 말못하는 부분을 모르고,,
또는 역의 경우가 있겠지요
양쪽다 이해관계가 있을겁니다..
사소한 문제가 커지는거 같습니다..
이번일로 회원님들이 한번더 생각하는기회가 될꺼 같습니다..
여기까지만 했음 좋겠네요...
모두 기분전환하시길....^^
비벗 [Lv: 470 / 명성: 701 / 전투력: 4333] 10-01-20 21:05
 
지쟈스님이 절대 고독님을 겨냥해서 마녀사낭을 하기위해 쓴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내라 아빠님 말처럼 다들 좀더 물건 내놓기전에 한번 생각해보자 이런의미에서 인것같습니다.

다들 서로 기분들 푸시고 보다 더 훈훈한 오티디가 되기위한 밑거름이거니 라고 생각했으면합니다.

인생은 짧지않습니까? 자자자 기분 푸세요 다들들...
공구는카드할부로 [Lv: 16 / 명성: 746 / 전투력: 1285] 10-01-20 21:10
 
전.... 안좋은것만 키매냐에 내놓습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아니면 otd에서 안팔린것만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vecton [Lv: 204 / 명성: 744 / 전투력: 7400] 10-01-20 21:25
 
저는 키매냐에서만 잘 팔릴수 있는 것들을 주로 내놓죠..ㅎㅎ

다시 말하면 OTD 분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ㅎㅎㅎ
쿨피스 [Lv: 1 / 명성: 742 / 전투력: 15] 10-01-20 23:54
 
아무리 열번이고 ,,,스므번이고....이글을 읽고 또 읽어도 올리신 글의 의미와 의도를 알수가 없습니다...
OTD의 태생을 알수가 없어서 일까요?
옆동네라고 칭하는 키보드매니아와 OTD편을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이라고 글은 쓰셨지만...편가르기 글이 되어버린듯하군요..
전 태생이 어찌되었건....회원님들 또한 키매냐에서 출발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실테고 지금도 키매냐와 OTD에 회원으로 되어있는 분들이 대부분일것인데 ,,,
키매냐를 알게 되어서 이를 통해 OTD까지 알게되어서 오시는분들도 계시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그러니 두 사이트는 어느새 갈라서고싶고 차별화를 한다해도 이어질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듯한데...너무 폐쇄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좀 더 대승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안될지요...^^
시골영감 [Lv: 4020 / 명성: 721 / 전투력: 15280] 10-01-21 00:15
 
안녕하십니까.. 쿨피스님.(오랫만에 뵙네요..^^)

otd에이드가 공제된 뒷배경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이 보신다면 장터에 나왔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 나쁠수도 있겠네요.(어느 장터이던간에요..)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 글은 아니구요. 저도 왠지 씁쓸해서요...
SadNova™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0-01-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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