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심야관람인지..
퍼시잭슨과 머시기를 보자고 의견을 맞췄는데 평점이 낮다는 이유로
일행중 '난 퍼시잭슨은 훼스..' 라는 한마디에 '관상'으로 급 변경.
늦은 저녁(실은 공복이었음)을 해결하고 갔는데도 팝콘 한통 다 비우고 들어갔다.ㅎㅎ
웃을 때 콧대에 잡히는 주름이 점점 더 매력적인 혜수님.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벌어지는 이런 이야기는 참 재미나다.
'영원한제국'이나 최근의 '광해' 처럼..
(국사나 세계사에는 잼병이인데 왜?)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가 모나지 않게 잘 어우러져 좋았다.
..이정재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늦은저녁을 먹다가 "녹축 좀 줘" 했는데 황축밖에 없다며
그린트리를 한대 받았네요. 영화의 재미에 한 몫한 듯.
늘 한가위만 같아라~ 이게 다 은님 때문임!!
즐거운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