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터에서 처음 구하려 했던건 케미니였다는걸...
그런데 삼미니만 오전부터 4시까지 만지다.. 그제야 케미니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쨋든 둘중하나 내보내야 되긴 해요 ㅎㅎ
밥사먹을 돈나무에서 끌어다 썼었거든요.
혹시나 누가 일괄로 가져가버리셔서 케미니 까지 놓치게 될까 제가 일괄로 가지고 오긴 했지만요 ㅎㅎ.
분명 처음엔 나 같은 초보가 저런 좋은 거 가져봐야 뭐가 좋겠어 하면서
지인 컨버터 뺏어, isp loader 뺏어, 일하는데 방해하면서 키매핑 물어, 드라이버 설치해
....
'만지작 만지작'
"쩐득쩐득"
괜한돈 투자한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면서
마음속 요괴 한마리가
'연구실에선 삼민희랑 놀고 집에서 케미니랑 놀아~ 밥이야 좀 굶으면 되지~'
이러고 있네요.
고민 됩니다. 밥이냐 손이냐. 경험만 하고 좋은 주인 찾아보내느냐 내가 좋은 주인이 되버리냐...
otd 회원 가입하는게 아니었는데...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