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주파수 경매에서
LG U+ : 4788억원에 2.6GHZ 대역의 B2 블록 확보
SKT : 1조500억원에 1.8GHZ 대역의 C2 블록 확보
KT : 9001억원에 1.8GHZ 대역의 D2 블록 확보
결과적으로 KT는 자사가 서비스하고있던 기존의 LTE 대역의 인접대역을 가져감에 따라
경매에 참여한 3사 통신사중 가장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SKT 또한 자신들에게 적합한 대역을 가져갔구요.
하지만, LG U+의 경우는 적합한 대역을 확보하지 못함으로
앞으로의 서비스에서도 다른 두 통신사에 비해 불리함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독자규격으로 서비스 자체에는 무리가 없겠지만
타 통신사에 비해 불리한 조건은 여전할 것 같습니다.
통신자체의 유연함과 성능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통신기기에 대해서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보이니 말이죠.
단순히 생각하면
세계규격을 따르는 아이폰이 LG U+에서 서비스 되지않는 이유도
LG U+ 와의 통신규격문제도 한몫하기 때문이죠.
KT는 기존의 설비에서 별도의 투자없이 기존의 LTE보다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대역폭이 늘어남에 따라 있다고 합니다.
2차선 도로보다 4차선 도로가 차량이 더 많이 다닐 수 있음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추가로 LTE속도가 더 빨라진다는부분에 대해 설명을 부가하자면
기존의 LTE는 LTE이론속도에 비해 한참 모자란 부분이있죠.
하지만, 대역폭을 늘림으로써 그 이론에 따라 LTE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