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이 발견되고 수술이 확정되고나서
수술을 위한 검사가 진행되면서
여러군데 이상증상이 있는 곳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때문에 간도 추가로 검사를 하고 임파선도 전이가 된듯하여 조직검사를 했는데
다행이 둘다 암은 아니랍니다.
일단 이상이 있다는 소리고
몸에 이상이 많은게 좋을 리 없겠지만..
처음 간과 임파선 소식을 들었을때는
의사분도 너무 안좋은 선까지 예상을 했었고..
그 바람에 저도 상당히 겁을 집어 먹은터라 생각보다 상황이 나아지다 보니..
지금은 오히려 담담히 다행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수술은 갑상선만 전절제 하는 것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갑상선의 암은 너무 커서 양쪽 다 잘라 낼 수 밖에 없다는군요.)
여러가지로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앞에... 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