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방에서 꼭두새벽(04:40분)에 일어나서,
커피한잔하고 DAUM사이트를 여니 인기검색어 명단에 '옥션탈퇴운동'이란것이 뜨길래...
이게 뭔가 싶어 클릭해보니... 그게 그렇고 그런 일이더만요.
즉...엊그제 와이프랑 티비를 보다가, 요새 인기있다는 (그렇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논란이 많은)
짜그마한 5명의 여자애가 폴짝폴짝 뛰며 옥션광고를 하는 것을 보면서...'재들 마이 컸네'싶었는데;;;
결국 그게 문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이참에 옥션을 탈퇴해줌으로써,
다음세상에서라도 마주치고싶지않은 저 파충류(?)의 번식을 막아주는것에 일조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옥션사이트를 찾아가, 살포시 [회원탈퇴신청]을 클릭했고...잔돈이 남아서 탈퇴가 안된다길래
잔돈출금을 신청한후 탈퇴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쇼핑사이트로는 옥션만 이용해왔는데,
회원정보유출때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었지만, 이번건으로인해서 결국 bye bye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처음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하다가 알게되어 처음 구입한 기계식키보드인
'주옥션'..도 옥션에서 구입했고,옆동이나 이곳에 정착하기전에 옥션에서도 많은 키보드들을 구입했던만큼
나름 추억이 있는 곳이네요.
이제 앞으로 쇼핑은 열한번째 거리에서 해야겠습니다.
이상 아침부터 뻘글.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