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들어온 회사에, 컴을 주고 예전회사와는 달리, 컴을 보면서 일을 하는 경우가 두배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점돌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쓰다가, 이번에 산 청축 키보드를 들고 다닙니다.
같이 일하는 여자애 하나가 결국에는 와서 이야기 하더군요.
"넌 왜 전에는 오래된, 후진 키보드 들고 다니다가, 이제는 숫자키도 없는 작은 키보드를 들고다녀?"
"비싼거야..."
"어떤게?"
"이거...."
"얼만데?"
"70불..."
"전에 후진건 얻은거야?"
"그건 안 흔한거야. 사느라고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다보니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야기 해줬습니다.
이게 취미라고..... 더 이상하게 보네요.
그냥 가만히 있을걸...ㅜ.ㅜ;;
그래도 오늘은 미국의 불금입니다.
아싸~!
더 비싼걸 말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