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사육장은 닭이 워낙 많아서 닭들의 체온으로 인한 온도상승도 있고 막사에 에어컨트는것도 아니고
환풍기를 가동하는 정도라서 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35도 이상되면 죽어 나가기 시작한다네요.
어쩐지 얼마전에 계란을 사러갔다가 왕란이라는데 별로 안크길래 안샀는데
그 아주머니 하는 말이 여름엔 계란이 얼마 안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럴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뉴스 나오는거 보면 닭들은 더우면 생육도 멈추고
그런다는데 그래서 계란도 큰게 안나오나 봅니다.
암튼 더위에 닭들도 헥헥거리고 생사고비를 넘겨 겨우겨우 살아남는데
결국 45일 살고나면 결국 우리들 입속으로 들어오게 되다니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업네요.
더워서 생육이 멈추면 45일보다 더 키워야 하고 그래서 사료값도 많이 든답니다.
여름 닭고기는 더 맛이 없을거 같네요. 닭들도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 살도 더 찌고 맛도 더 좋을텐데 말이죠.
죽일때도 화나지 않게 죽여야 맛좋다고 얘기가 있쟎아요
어느 농장에선 총 7만마리 키우는데 올 여름에 벌써 1만마리가 폐사해서 들어간 사료값같은거 걱정하더군요.
1만마리 죽이느니 전기세 감수하고 에어컨 틀수는 없는건지 6000만원정도가 손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