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지내는 형님이 한분 있습니다.

여기에 가입되어 있는 "알렉스"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고요.

그 형때문에 옷디도 알게 되어 가입을 하게 되었죠 ㅋㅋ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야 형대신 직거래좀 해주라.. 갈시간이 진짜 없어 맛난거 사줄께

라고 하길래

할 것도 없고 일단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의정부.  제가 가야 할 곳은 구로 였습니다.. 아오 괜히 한다고 했네

갑자기 안한다고 하면 죽일 것 같아서 멀어서 짜증나지만 일단 출발 했습니다.

거래 물품은 밀리님과의 더치트(검빨검)+ 청축1셋 + 백클릭1셋 + 소와레 였지요

밀리님과 연락하며 지하철타고 오시는게 나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밀리님이 어짜피 어디 가야 하신다며

조금 앞으로 지하철타고 나와주셨어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거래를 했죠.

다시 의정부로 오는 길엔,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 앉을 자리도 없고 정말 따분하고 짜증나게 왔습니다.

그리고 알렉스 형을 만났죠.

형 진짜 맛있는거 사주라고 이건 아닌 것 같다고 ㅋㅋ

근데 이게 왠일 입니까.

" 그거 니꺼야"

" 그거 니꺼야"

" 그거 니꺼야"

" 그거 니꺼야"

어라?! 내꺼?! 진짜로요??! 

어 너줄라고 거래한거야

기분 날라 갈 것 같았습니다 ㅋㅋ

기왕 줄꺼 택배거래 해서 멋있게좀 주지 왜 근데 똥개훈련 시켰냐고 따지다가 다시 뺏길뻔했네요ㅋㅋ

안그래도 이제 커스텀 입문 할 생각이였는데

저의 첫 커스텀은 알렉스 형 덕분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똥개훈련한건 힘들지만 그건 뭐 샤워 한번하면 사라지겠죠^^

첫 커스텀인데 축이 정말 고민이네요.

제가 지금 구하고 있는 구청축..아니면 신청축, 아니면 백클릭

고민 정말 되네요 ㅠ.ㅠ

아 근데 클릭스위치는 윤활을 하나요? 아니면 스프링만하나요? 아니면 안하나요?

갑자기 질문글이 되어 죄송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