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돌아보니 최근에도 좀 구하고 그래서 PBT키캡이 많아졌습니다.
처음 커스텀을 시작할때 삼미니+얇레 로 시작해서, 지금 한 3년은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얇은 레이저를 집에서 전투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초기 한때는 정말 이게 승화가 아니고 레이저인가
생각할정도로 레이저 키캡의 느낌은 좋았습니다. 이것도 순정PBT이니까요.ㅎ
그리고 지금 BSP를 배송 받은 오늘까지 PBT를 꽤 모았네요.
-컴팩 얇은 레이저(이빠진거 많아서 땜빵덕지덕지)
-대륙 승화 올그레이
-NCR 두레
-점돌기
-올리베티 스패니쉬 승화
-BSP
팔아버린거 빼고는 이정도네요..
둔하던 제 손이 이제 민감해 진건지....이색의 느낌도 참 좋아라 하지만, 역시 가격생각 안한다면 PBT가
딱 좋네요. 이번에 받은 BSP나 점돌기는 아직 실사를 못해봐서 뭐라 평하긴 그렇지만, 두레는 역시나
올드 유저들이 극찬하던 그 느낌 그대로 입니다...
제 감각으로는 직거래 따라가서 몇번 만져본 순승의 느낌에 차이를 못느낄정도에요..
그래도 제가 그동안 이렇게 PBT를 구할수 있던건 그동안 긱핵키캡들이 인기와 관심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그다지 순정 PBT에 관심을 안갖은 덕분인거 같아요..^^;
그리고 잠시 만져본 BSP를 뭐라 평하긴 그렇지만, GMK 공제전부터 몇몇분이 예상하고 하셨듯이
금형만 구한걸로는 확실히 그 재질 복원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아쉬운건 제작이건 판매건 저 같은 사람보다 많이 민감해서 퀄리티의 차이를 분명히 느끼실분이
하셔서 우리의 갈망을 더 확실히 채워줬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손도못대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