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의 저의 일상에 있어서, 두가지 포인트가 있으니,
하나는 아이패드요 하나는 키보드입니다.
아이패드 - 첫 아이패드가 나오자마자 예판으로 구입했음. 웹서핑, 전자책 영화 음악 라디오, 영어공부...
등 매일같이 끼고 사는바람에,케이스가 너덜너덜해짐. 와이프말로는 '애인'이라 표현...
엊그제 아이패드4 지름.
키보드 - 요 일년사이, 돈나무가 송두리째 뿌리뽑히건 말건, 열심히 지름.. 왠간한 공제키캡및
5~6개의 알루키보드, 그보다 더많은 아크릴키보드등.. 보유중.
그래서 이 두놈을 쪼인시킴으로써 나의 취미생활을 궁극적으로 완성시키고자,
카메라킷을 구입하여 아이패드에 각종 키보드를 연결시킨 결과...
1. 38GT기판+아이콘 사용 :: 텍스트 입력은 무난한데, 'FN+방향키'가 정상작동하지않음.
(위쪽화살표는 PageUIp, 아래쪽 화살표는 PageDown, 왼쪽화살표는 Home...등)
2. 포커X기판 사용한 아크릴포커 :: 제일 무난함 FN+방향키 정상작동.
3. 아이콘 기반 A87중 : 어떤것은 키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음.
어떤것은 키입력이 제대로됨.
어떤것은 '윈키리스'라서 한영전환이 안됨 (한영전환:: 왼쪽윈도키+스페이스바)
4. 케이맥 :: 정상작동함. 크기와 무게가 휴대용으로 부적합.
5. 해피해킹프로2 :: 작동안함.
....
이러다보니, 결국 아이패드와 함께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키보드는 결국
'포커기판+아크릴하우징+포커순정키캡' 으로 구성된 제일 멋없는 포커아크릴키보드 하나로만 좁혀지더군요.
이래가지고선 제가 원하는 진정한 간지(?)가 안나오기에, 뭔가 다른 대책을 강구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아크릴하우징은 휴대용으로는 부적합하지요...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파손되기 쉬우니까요...
어찌해야, 휴대성 좋은 미니사이즈에 + 아이패드에 호환잘되는 기판(컨트롤러) +
파손의 위험이 적으면서도 뽀대나는 하우징 + 뽀대나는 공제키캡의 키보드를 만들수있을까요?
남은 기판은 덕미니 기판이 있긴한데, 과연 이것은 아이패드와 아떤 궁합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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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와서 다시 꼼꼼히 확인한즉...
같은 38GT라 할지라도, 곤님스키니하우징에 조립된거랑, 덕포커에 조립된 38GT는 방향키 정상작동합니다.
그리고 ps2aver기판도 중간에 젠더다니까, 풀엘이디가 그대로 살면서 입력도 잘되는군요!.
아이패드와 함께할 파트너의 폭이 넓어지네요;;; ^^ 기뻐요...
해피해킹프로를 대체할 무언가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