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가 쓴 글에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을 달아 주셔서 기뻤습니다.
제목도 일부러 자극적이지 않게 돌려 썼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셨더군요.
혹시라도 힘든일이 있으면 다시 읽어보고 힘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짧게나마 쌓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갑상선암 상식
1. 여성보다 남성이 위험하다.
2. 2cm이상이 되면 위험하다.
3. 90%는 착한 암으로 "유두암"으로 분류되지만 "미분화암"으로 분류되는 10%는 치명적입니다.
4. 반절제와 전절제 수술로 나눠지며 무엇이 좋으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분분합니다.
- 전절제의 경우 평생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고 먹는다고 해도 신체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반절제의 경우 그러한 증상이 상당히 완화 되지만 재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5. 전절제를 하는 경우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되며 이때문에 재발율이 낮아집니다.
- 일반적으로 수술 후 2개월에서 3개월 후 치뤄지며
- 치료전 2주, 치료후 2주 정도 일반적인 생활이 어려운 편입니다.
6. 갑상선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것은 없으나
- 유전적 영향
- 과거 방사선 치료를 받은경험 (보통 약 20년 후 발병)
- 으로 추정된다.
링크는 우리나라 권위자라고 하는 강남 세브란스 박정수교수의 글
http://l.otd.kr/KMP5375W
저도 주변에 수술 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좀 우습게 봤었는데 ..
우습게만 볼건 아닌것 같습니다.
미리 미리 수술을 하게 하는 풍토와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해서 전절제를 하는 등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 인데요. 이것이 보험사측의 개입이 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저는 2cm가 약간 못 미치며.. 전절제를 해야 할것 같은 상황이며..
당연히 방사선 치료도 해야 하는 것이죠.
수술을 하고 나서 체력이 떨어진다거나 체중 조절이 안된다거나
하는 휴유증이 더 걱정되는군요.
여러분들도 미리 미리 건강 챙기세요.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게 무서운거 같네요..제때제때 건강검진 받는게 좋은거 같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