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앨범란에 제가 최근에 시작한 사과 유통관련 사진을 올렸는데 몇몇 회원분들께서 공구를 원하셔서
의견 여쭤보고 진행해볼까 합니다.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album&wr_id=18614&sca=%EA%B8%B0%ED%83%80&sfl=wr_10&stx=
소매로 판매되는 민들레사과는 특품이상으로만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6과 이상의 작은 사과 (흔히 말하는 꼬마사과)는 경매로 내보내고 기스난 사과 및 열과는 전부 쥬스공장으로 직행합니다.
대부분의 주옥선과 같은데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과가 이에 해당됩니다.
작년 11월초에 한파가 몰아쳤는데 전국적으로 사과의 약 70%가 얼어버렸습니다. - _-;
농가에서는 늦게 수확할수록 과실이 커지고 값을 더 받기 때문에 11월초까지 수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단 나무에서 얼어버린 사과는 유통기간도 짧고 사과의 육질도 푸석거려 맛이 없어요.
언사과 및 건창고 사과는 대략 1월말까지 시장에서 유통될꺼예요.
따라서 이번 봄부터 사과값이 많이 올라갈것으로 전망됩니다.
저희는 10월말에 수확한 (경북 영주) 사과를 냉동창고에 0도씨 저장한 특품만을 소매로 판매합니다.
요렇게 쾌적한 환경에 저장한 사과는 5월이 되어도 아삭한게 맛이 좋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무식한넘이 용감하다고 올해 6월까지 유통할 부사를 300톤어치 사버렸습니다.
좋은 셀렉션이 많으니 걱정 마시길~ ㅋㅋㅋ
제 삼클을 걸고 맛과 품질을 보증합니다.
아래 리플렛은 현재 소매 고객께 받는 가격으로 소매 패키지에 친환경 인증서와 같이 넣어드리고 있습니다.
OTD에서는 10Kg 32과 내외 (4과)로 택배비 포함 4만원에 공제해 볼까 합니다.
투표해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