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툴 공제(?) 관련해서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혹여나 계실 것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자게란에 올립니다.
희동툴 관련해서 환불을 해드리겠다고 예약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쪽지를 보냈고
환불을 요청하신 회원님께는 오늘 자로 모두 환불을 해드렸습니다.
환불을 요청하실 때 모두들 제 마음을 해아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드립니다.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직문제와 개인적인 문제, 회사내부 문제 등으로 정말로 몸이 한 세개 였으면 할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단 입금을 받았으면 빠른 시일에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운영비도 입금을 못했습니다. 모두 제 불찰입니다.
그리고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동호회 활동을 한 곳이 바로 OTD 입니다.
오프에 나가 다른 회원분들과 형, 동생 하면서 많이 친해진 것도 사실이구요.
마음에 우러나서 아무런 조건 없이 운영비 입금한 적도 있고
희동툴 판매금액 전액을 입금한 적도 있습니다.
희동툴 만드는 것 직접 보신다면 제가 받는 품삯이 그리 높은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OTD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곳이기 때문에
안면이 없는 다른 회원분들과 이곳에 올라온 글이나 장터거래를 하면서 생긴 사소한 문제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올릴 때나 거래를 할 때 서로의 입장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환불에 응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개별 쪽지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희동툴 제작해 달라는 쪽지나 유선상으로 연락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