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입니다
휴가관련글올린것 읽다가 생각난게있어 글씁니다..
3주전쯤 경산근처 작은계곡에 놀러갔습니다 간단하게 2~3시간정도 쉬고오려고...
작지만 그래도 지역사람 대부분이 아는계곡이라 인적이 드문곳은아니구요..
작년에놀던 그근처 부근이 쉬기편해보여서 돗자리깔고 자리잡았습니다
다슬기를 잡으려 물에서 한10분정도 놀고있는데...
위에서 기름섞인물이 내려오는겁니다..
제가쉬는곳에서 한 20미터 위에 50대정도되보이시는 남녀 어르신분들께서 고기를굽고 식사하고 계시더군요..
그 계곡이 취사가 금지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름기를 휴지에닦아 따로 버려야되는데..
그 기름을 계곡에 그냥 흘려보내는거였습니다..
정말 기분나쁘더군요...제가 물놀이하는데 더러운물이 내려오니까
제가 놀기불편해서가아니라..정말 계곡에서 저러는걸보니 상식이하의 행동때문에 너무어이가없었습니다
안그래도 자연환경파괴가 심각한데 계곡에서부터 저러니 쉴곳이 점점더빨리 사라지는거겠지요..
여러분들께서 이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전 여친도있고, 기분상하기싫어서 참았는데 잘못한것같습니다
요즘은 나이가 많아도 무개념이 워낙많아 새롭지도않은데 제발 생각좀하고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래도 지x하면 욕한바탕 해줘야지요.
와이프도 저의 그런 모습에 익숙해서인지 별말이 없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