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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0 14:31
女과외교사 ‘동거 제자 살해’ 진실은 ?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까이엔
조회 : 456  





지난 6월 29일 인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과외교사의 10대 남학생 제자 살해 사건은 여러 가지 궁금증을 줬다. 여교사는 동거하던 남학생이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서 정당방위 차원에서 죽이게 됐다고 진술했는데 과연 그 말이 맞는 것일까. 사춘기 남자 고교생이 어떻게 20대 여교사와 함께 생활하게 됐을까. 

문화일보가 이런 의문점에 대해 취재한 결과 경찰측은 이 사건이 성폭행에 대한 정당방위가 아니라 여교사의 엽기적인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여교사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점에 주목한 후 용의자의 성격, 행동유형을 치밀하게 분석하는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기질을 가진 여교사가 함께 동거하며 가르치는 남자 제자가 다른 여성을 좋아하는 점 등을 시기한 나머지 뜨거운 물을 붓고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이 경찰이 전한 숨은 진실이다.

◆ 사건 전개 과정과 여 과외교사의 정당방위 주장 =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주 인천 연수구의 원룸에서 같은 집에 살면서 자신에게 과외를 받던 B(16·고교 중퇴) 군에게 뜨거운 물을 붓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여·29) 씨를 구속기소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6월 27일 B 군이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서 정당방위 차원에서 끓는 물을 얼굴 등에 뿌리고 골프채 등으로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 바람에 6월 29일 숨진 B 군은 파렴치한 성폭행범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A 씨와 B 군의 관계, B 군이 학교를 중퇴하고 A 씨와 동거하게 된 이유 등에 대한 악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 씨와 B 군과의 관계를 집중 추적, A 씨가 강원도 모 고등학교로 교생 실습을 나가서 B 군과 알게 됐고 반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B 군의 성적이 A 씨를 만난 후 7등까지 급상승했으며 B 군이 학교를 중퇴하고 A 씨를 따라 인천으로 온 후 4개월 정도 원룸에서 함께 동거하면서 A 씨에게 공부를 배웠다는 사실 등을 밝혀냈다. 또 B 군의 부모가 매달 과외비로 A 씨에게 60만 원 정도를 줬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B 군이 부모의 묵인 아래 A 씨와 동거하면서 대입 시험을 준비해왔던 것이다. 이 같은 스승과 제자 관계는 사건 발생 전까지는 계속 유지되었던 듯하다. 그런데 B 군이 왜 갑자기 하룻밤 만에 야수로 돌변해 A 씨에게 달려들었으며 B 군은 A 씨가 뜨거운 물을 퍼붓고 폭행할 때 저항 한번 제대로 못했던 걸까?

◆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밝혀낸 제자의 억울한 죽음 = A 씨의 진술에 허점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경찰이 그와 친지들 간의 전화통화 내역 조사를 마친 지난 5일을 전후해서다. A 씨는 당초 경찰 조사에서 6월 27일 오전 1시쯤 B 군에게 뜨거운 물을 부었다고 진술했으나 그가 전날 오후 3시쯤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B 군에게 뜨거운 물을 부었다’고 고백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경찰은 이때부터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해서 A 씨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A 씨가 26일 오후 3시쯤 냄비 2개에 끓이던 4ℓ가량의 물을 (저항하지 못하게) 누워 있던 B 군의 몸에 갑자기 쏟아붓고 골프채 등을 휘둘렀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또 B 군이 원래 사모한 교생 실습생은 A 씨가 아니고 A 씨와 함께 교생 실습을 나왔던 C(여) 씨라는 점, A 씨가 C 씨와의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는 약속하에 A 씨와 B 군의 동거가 시작됐다는 점, B 군이 자신이 가르치려고 애쓰는 것은 알아주지 않은 채 C 씨에게 빠져지내는 것에 대해 울분을 느끼고 있었던 점 등을 밝혀냈다. 

A 씨는 B 군이 화상으로 신음하다 감염 등으로 사망할 때까지 병원으로 데려가는 등 치료를 해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죽지 않을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A 씨와 B 군 가족의 상반된 태도 =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B 군이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등 아직도 자신이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이 같은 수사 결과를 가장 반기는 사람은 죽은 B 군의 가족과 친지들이다. B 군 가족은 최근 경찰 측에 “B 군이 (성폭행범과 같은)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인천 = 이상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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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무슨 영화도 아니고 참 내용이 말이 안나오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7-10 14:36
 
저 남자아이...
죽을 때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ㅜㅜ
그야말로 [사랑한 죄] 때문에 죽었군요..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4:39
 
함정이 있죠 남자애 B군이 좋아한것은 살인범 A양이 아닌 같이 교생실습갔던 C양이라는것 그리고 A양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B군과

동거하고 C양에 대한 질투심으로 B군을 살해했죠. 동거를 허락해준 C군의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는..
유희 [Lv: 20 / 명성: 609 / 전투력: 947] 13-07-10 14:56
 
헐.. 여자는 무섭군요 ㅠㅜ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5:01
 
역시 남자는 아랫도리를 ㅜㅜ
Piaget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3-07-10 14:58
 
으.....정말 무섭네요...ㅡㅡ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5:01
 
소름끼치죠
몽구 [Lv: 11 / 명성: 510 / 전투력: 345] 13-07-10 15:07
 
13살차이 ........ 무서운 여자다 .....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5:33
 
싸이코 패스죠
기린군 [Lv: 101 / 명성: 497 / 전투력: 1229] 13-07-10 15:18
 
와 싸이코패스 ㄷㄷㄷ 하네요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5:33
 
ㅜㅜ
PiDDD [Lv: 12 / 명성: 500 / 전투력: 558] 13-07-10 15:24
 
여자도 여자지만 동거 허락부터 뭔가 심상치 않네요.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5:34
 
전체적으로 이해할수없는 부분이 좀 있죠
soul [Lv: 5 / 명성: 542 / 전투력: 130] 13-07-10 15:44
 
제일 이상한 건 부모네요..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5:55
 
부모님들도 이상하죠.
eCzm [Lv: 226 / 명성: 502 / 전투력: 1595] 13-07-10 16:37
 
이런...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6:53
 
끔찍하죠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7-10 16:45
 
헐...오늘은 왜 이런 뉴스만 자꾸 나오는지..ㅠ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6:54
 
안좋은 소식만 들리네요리네요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3-07-10 16:52
 
싸이코 패스가 확실합니다. 그냥 단순 질투에서 나온 살해방법으론 그냥 둔기를 사용한다던가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게한다던가 일반적인게(일반적인 살인범죄자들의 머리로 말이죠^^;) 보통이죠. 그런데 뜨거운물을 붓는다는 생각을 한 자체가 정상적으로 보기 어려운것같네요. 남의 고통을 인지못하는 싸이코패스의 전형이죠. 무서운 여자 ㅜㅜ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6:55
 
싸이코 패스로밖ㅇㅔ 앗보이죠
린린린 [Lv: 32 / 명성: 507 / 전투력: 1459] 13-07-10 17:51
 
......와 저런 사람이 정말 있네요 무슨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 후우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8:21
 
그러게요 영화같은 현실이죠
햄톨 [Lv: 203 / 명성: 695 / 전투력: 1446] 13-07-10 18:17
 
와 정말 무섭네요. 관계는 왜 이리 복잡한건지 ㅡ_ㅡ;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18:24
 
수사한 경찰도 처음에는 헷갈렸겠어요
회원탈퇴 [Lv: 86 / 명성: 592 / 전투력: 780] 13-07-10 19:10
 
이건뭐.. 영화한편 본듯한 기분이네요.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20:48
 
그렇죠
콜원 [Lv: 48 / 명성: 569 / 전투력: 2404] 13-07-10 19:14
 
무섭다.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20:49
 
상상만해도 끔찍하죠
onjo [Lv: 106 / 명성: 559 / 전투력: 1998] 13-07-10 19:15
 
영화 미저리가 생각나네여 ㄷ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20:49
 
딱이네요
골피 [Lv: 28 / 명성: 540 / 전투력: 699] 13-07-10 21:24
 
어릴적 부모로부터 정상적인 감정공감과 대화를 접하지 못한 아이들은
커서 타인의 희노애락 감정을 잘 읽지못합니다.
다만 사회적응 차원에서 '읽는척' 을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그중 일부가 복합적 결핍 증상으로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로 거듭나는듯합니다.

정서 되물림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22:56
 
사이코패스가 권력을 갖게되면 끔찍하죠
카마님 [Lv: 1 / 명성: 494 / 전투력: 97] 13-07-10 21:51
 
오늘의 엽기 살인사건도 그렇고.. 요즘 참 세상 어떻게 될지 모를정도로

막 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매번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ㅠㅠ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22:57
 
무서운 세상입니다.
다꾸앙 [Lv: 346 / 명성: 542 / 전투력: 3142] 13-07-10 22:53
 
미친년...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0 22:57
 
적절하네요 ㅋㅋ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3-07-11 02:37
 
그나저나 부모도 어떻게 아무리 스승이지만 성인여성과 동거를 하도록 묵인했는지...참...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1 10:10
 
A가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했으려나.. 짐작만 할뿐이죠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7-11 08:36
 
점점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가는군요.. ㅠㅠ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1 10:11
 
조심해야 됩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07-11 08:49
 
교생실습이라면...
교사가 되고자 했다는... ㅡ.ㅡ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1 10:11
 
그러게요.. .. 진짜 교사가 되었다면 어떤일을 벌였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lewi [Lv: 47 / 명성: 509 / 전투력: 2211] 13-07-11 11:25
 
무서워영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1 13:39
 
싸이코패스는 어디든 있으니.. 조심해야죠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3-07-11 11:58
 
내용이 심히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네요 ;;;;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1 13:39
 
그러게요... 사랑과 전쟁도 작가들이 법원가서 소재를 찾아서.. 순화해서 만든다고 하던데

거짓말이 아닌가봐요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7-11 20:45
 
무섭네요ㅡㅡ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11 23:01
 
그러게요 이젠 여자들도
Flukee [Lv: 51 / 명성: 511 / 전투력: 2503] 13-07-14 14:18
 
어휴.. 세상이 참 어떻게 될려 그럴까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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