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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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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9 08:14
이슈 브리핑 7월9일.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wilhelm
조회 : 456  
1.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조종사 과실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모양이에요.

=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조종석 녹음 기록을 보면 기장이 사고 발생 7초전에 비행 속도를 높이려고 했고 충돌 1.5초 전에 착륙 시도를 중단하고 다시 기수를 상승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일보에는  1초만 더 일찍 재이륙을 시도했더라면 꼬리날개가 방파제에 부딪히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실려있습니다. 너무 낮은 속도에 너무 낮은 고도로 접근하고 있었다는 건데, 이 비행기에는 오토 스로틀(auto throttle) 기능이 있어서 일부러 낮추지 않는 이상 그렇게 들어올 수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고원인은 블랙박스를 확인해야 나오겠지만, 애초에 계기판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1-1. 조종사가 관숙비행 중이었다고 하던데요.

= 관숙비행이라는 건 말 그대로 ‘보고 익힌다는 의미인데요. 조종석 뒤에 앉아서 기장과 부기장의 조종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비행으로, 실제 조종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많은 신문들이 관숙비행이라는 표현을 잘못 쓰고 있는데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번처럼 조종사가 항공기를 직접 조종하며 받는 교육은 ‘OE(오퍼레이션 익스피어리언스)’로 부릅니다. 어제 아시아나 항공 사장이 기자회견에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최종 책임은 교관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조종 미숙과 관련된 시각은 용납할 수 없다”. 기장과 부기장이 동시에 조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기장이 잘못 조종을 해도 부기장이 이를 교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앙일보는 “관숙비행을 할 때 여객기 대신 화물기로 해야”라는 기사를 싣고 있는데, 비행기를 한 번 운항하는 데 조종사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교육실습용으로 실제 비행기를 운항한다는 건 현실성이 떨어지는 얘기라는 지적입니다.

2. 오늘 아침 신문 1면 기사들 살펴볼까요.

= 아시아나항공 사고에서 숨진 중국인 여학생들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 발언도 논란입니다. “국정원은 본연의 임무인 남북대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대북정보 기능 강화와 사이버테러 등에 대응하고 경제안보를 지키는 데 전념하도록 국정원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개혁안을 스스로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는데, 개혁 대상이 스스로를 어떻게 개혁하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난 국정원에 빚진 게 없다”고도 했습니다. 선을 긋는 전략.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정원이 정치적 앞잡이(political provocater)가 돼 보수파의 목적을 위해 활동하고 당파적 분열을 키우는 데에 권력을 이용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3. 이정환 기자가 주목한 오늘의 뉴스는요.

= 한국일보 기자들이 다시 편집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용역을 동원해 편집국을 봉쇄했으니까, 24일 만이죠. 법원이 “기자들이 편집국에 출입하는 것을 사측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기자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일보가 파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자들은 파업이 아니라 쫓겨난 거라고 말합니다. 보통 직장폐쇄는 파업에 맞서는 수단인데 한국일보는 파업도 안 했는데 직장폐쇄를 한 거죠. 어제 법원이 기자들이 3000만원을 법원에 공탁하면 곧바로 직장폐쇄를 풀도록, 만약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신청인 151명에게 하루에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3-1. 151명에게 20만원씩이면 하루 3000만원이 넘네요. 한국일보 사측이 법원의 결정을 수용할까요?

= 금전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거부하고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사측이 기자들에게 근로제공 확약서를 요구한 것은 “기자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고 정당한 요구라고 보기 어렵다“고 정리했습니다. 편집국에 들어오려면 신임 편집국장의 지시를 받겠다는 각서를 쓰게 한 건데, 이런 것 없이도 일단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은 새로 임명된 편집국장도 정식으로 임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인사명령을 무효라고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완벽하게 기자들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이르면 오늘 복귀, 그러나 해고됐던 편집국장이 다시 편집국을 맡게 될 건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4. 밀어내기 횡포 논란이 있었던 남양유업에 과징금이 부과됐네요.

= 123억원, 단일 회사에 부과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데,  ‘밀어내기’ 방식으로 강제 판매한 제품이 대리점 전체 공급량의 20∼35%, 500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5000억원에 123억원이면 너무 적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이번에 부과된 과징금이 남양유업 연간 순이익의 20%를 웃도는 규모. 어제 공정위가 밝힌 대리점 피해사례를 보면 ‘떠먹는 불가리스’ 제품을 1주일에 1600박스 생산했는데 주문량은 910박스 밖에 안 되니까나머지 700박스 가량을 전국 대리점에 할당해 강매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매된 제품은 유통기한은 하루 이틀밖에 남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대리점은 지인에게 싼값에 판매하거나 제품을 폐기해야 했다고 하죠.

5. 채권시장을 정상화한다는 명분입니다. 정부가 회사채 시장에 6조4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요.

= 조선과 건설, 해운 등 취약 업종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은행이 직접 회사채를 사들이지는 않지만 정책금융공사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취약업종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낮은 신용등급 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해 정부가 신용을 보강한 뒤 일반 투자자에게 파는 게 이번 방안의 핵심입니다.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이 특정 사기업을 위해 돈을 찍는 ‘발권력’을 동원하는 게 타당한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6.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CJ그룹 이재현 회장, 위독한 상태라고 하네요.

= 만성신부전증 말기라고 하는데요. 만약 풀려날 경우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병세가 위중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회장의 신부전증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5단계 가운데 신장기능이 정상의 10% 수준까지 떨어져 5단계에 진입했고,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는 요독증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 가족을 대상으로 신장이식 적합도 검사를 진행, 지난 5월부터 수술날짜를 조율 중이었다고 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병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항소심을 진행 중이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2006년 비자금 수사 당시 건강상 이유로 보석을 허가받았습니다.

7. 법정에서 불법 녹음을 하는 사례가 많은 모양이죠?

= 미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주에서 재판 과정의 방송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법정 안에서 방청객을 위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주도 있고요.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법정 안에서 재판장의 허가 없이 녹화나 촬영, 중계방송 등을 하면 감치(20일 이내)나 과태료(100만원 이하) 처분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대법원은 지난 3월 미성년자 약취 유인사건 재판을 생중계한 데 이어 오는 18일 ‘키코 사건’도 생중계를 할 계획입니다. 법이 기술 변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인데요. 양승태 대법원장은 최근 “법관이 자신 있다면 (법정에서) 녹음도 하고 생중계도 하고, 그런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 주식 불황에 증권사 직원들 이직이 많다고 하네요.

= 삼성증권이 계열사 전환배치를 위한 인사이동 신청을 받았는데 100명 정원에 400명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불투명한 미래에서 벗어나려는 증권사 직원들의 ‘엑소더스’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3월 결산법인인 19개 증권사의 2012사업연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4% 급감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47.3% 폭락했고요. 흉흉한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는 인사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급을 120만원으로 일괄 삭감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직원 수를 10% 줄일 것이라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9. 강풍이 불때 창문에 X자로 테이프를 붙여봐야 소용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네요.

=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조사 결과인데요. 태풍 등 강풍이 불 때 창문의 파손을 막기 위해서 신문지나 테이프를 X자로 붙이는 경우가 있죠. 이런 방법들이 거의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흔히 유리창 파손은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져 발생하기 때문에 유리 보다는 새시(sash)의 성능에 좌우된다는 이야기다. 젖은 신문지도 젖은 신문지의 경우, 마르지 않도록 계속 물을 뿌려줘야 하고 테이프를 X자 형태로 붙이는 것도 큰 효과는 없었다는 거죠..

10. 고가 스마트폰 전성기 끝났다, 이건 무슨 이야기인가요? 가격이 좀 낮아질까요?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성장 한계에 처하고 저가 단말기들이 출시되면서 생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나마 신흥시장에 성장잠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가 제품으로 승부를 하게 될 거라는 거죠. WSJ는 애플이 올해 말 저가 아이폰을 출시하고 삼성은 이미 갤럭시S4미니 제품 버전을 발표하는 등 고가 스마트폰 호황 종료에 따른 대응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란비 [Lv: 271 / 명성: 586 / 전투력: 4711] 13-07-09 08:35
 
감사 합니다.
메이웨더jr [Lv: 12 / 명성: 548 / 전투력: 656] 13-07-09 08:37
 
감사합니다
Piaget [Lv: 37 / 명성: 518 / 전투력: 2173] 13-07-09 08:38
 
감사합니다...선리플 후정독...^^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7-09 08:39
 
감사합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07-09 08:45
 
삼성 애플의 독주가 어떻게 변하게 될 지 흥미진진하군요.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7-09 09:00
 
감사합니다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7-09 09:00
 
감사합니다. ^^
쇼우지 [Lv: 16 / 명성: 568 / 전투력: 818] 13-07-09 09:14
 
감사합니다^_^
듀터라노미 [Lv: 62 / 명성: 658 / 전투력: 4485] 13-07-09 09:25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산요수 [Lv: 20 / 명성: 503 / 전투력: 669] 13-07-09 09:37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사랑초 [Lv: 1 / 명성: 497 / 전투력: 95] 13-07-09 09:38
 
감사합니다! ^^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3-07-09 09:45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7-09 09:45
 
근혜누님은 끝까지
하늘나라 선녀마냥 행동하시는군요 ㅜㅜ
햄톨 [Lv: 203 / 명성: 695 / 전투력: 1446] 13-07-09 09:50
 
잘 읽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07-09 09:55
 
감사합니다. ^^
동그래매 [Lv: 21 / 명성: 525 / 전투력: 1460] 13-07-09 10:05
 
감사합니다 ㅎ
PiDDD [Lv: 12 / 명성: 500 / 전투력: 558] 13-07-09 10:09
 
감사합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7-09 10:11
 
흠... 저가 아이폰이라....
궁금해 집니다.
오늘도 감사 드립니다.
MilkNRadio [Lv: 32 / 명성: 597 / 전투력: 1474] 13-07-09 10:16
 
무작정 돈을 찍어 내는 것이 능사는 아닌데 말이죠.

그나저나 저가형 아이폰..
지금도 신 제품이 나오면 저가로 기존 버전을 풀고 있으면서 OS 사후지원도 꾸준히 해주니 크게 필요없을 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도 정말 잘읽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7-09 10:25
 
오늘도 감사합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7-09 10:33
 
감사합니다!
나야 [Lv: 1621 / 명성: 631 / 전투력: 2510] 13-07-09 11:13
 
감사합니다~
유상 [Lv: 4 / 명성: 498 / 전투력: 109] 13-07-09 11:21
 
잘읽었습니다~^^
비황 [Lv: 1 / 명성: 718 / 전투력: 59] 13-07-09 11:24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기 [Lv: 13 / 명성: 666 / 전투력: 681] 13-07-09 11:48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7-09 13:50
 
잘 봤습니다!
오바군 [Lv: 2 / 명성: 754 / 전투력: 79] 13-07-09 14:02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07-09 14:05
 
감사합니다..잘봤습니다..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7-09 14:06
 
오늘도 잘 봤습니다^^
willy [Lv: 24 / 명성: 562 / 전투력: 664] 13-07-09 14:30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이아빠 [Lv: 27 / 명성: 732 / 전투력: 1484] 13-07-09 17:05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
Bossanova [Lv: 3601 / 명성: 664 / 전투력: 12656] 13-07-09 17:22
 
감사합니다~
onjo [Lv: 106 / 명성: 559 / 전투력: 1998] 13-07-09 19:20
 
감사합니다~~
다꾸앙 [Lv: 346 / 명성: 542 / 전투력: 3142] 13-07-09 20:00
 
늦게나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3-07-09 20:51
 
잘 보고 갑니다 ^_^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7-09 21:39
 
잘 보고 갑니다^^
너머저쿵했쩌 [Lv: 91 / 명성: 605 / 전투력: 3758] 13-07-09 23:09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7-09 23:32
 
감사합니다.
카마님 [Lv: 1 / 명성: 494 / 전투력: 97] 13-07-09 23:41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_+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3-07-10 02:3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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