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들렀다가 용성비즈텔 지하2층에 리더스키가 있다고 전철역 출구 입구에 종이간판 내걸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가 그 성지인가 보다 하고 한번 들렀습니다.
선인상가에 있는 다른 매장은 예전에 한번 들렀는데 여기는 처음가본 곳이었습니다.
몇개 쳐봤는데 해피해킹은 역시 바닥칠때 손에 전해지는 압력이 너무 쎄서 오래치면 손이 아플거 같은 느낌이 들고 FC700R 의 키캡이 상당히 뽀송해서 좋았었고
제일 관심가던게 리얼포스 하이프로 였는데 이건 뭐 중간에 홈이 너무 깊어서 오히려
타이핑에 방해가 되는 거같더군요. F, J 에 돌기도 없고 특별히 더 깊게 파이지도 않았고
저는 키를 치고 아래로 미끄러지듯이 하여 키캡을 벗어나는 편인데
깊은 구형 키캡이라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로 미끄러지듯이 키캡을 못빠져 나오고
모서리에 꽉 걸려있으니 저같은 타자습관을 가진 사람은 더 불편하겠더군요.
그리고 적축을 쳐봤는데 왜 압력이 세게 느껴지는 건지 45g 이 이렇게 압이 쎈건가 ?? 하고 생각들더군요.
그리고 리얼포스는 변흑키보드의 느낌이 들고..
오랜만에 키보드 여러대를 한꺼번에 쳐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