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서 정말 기다리시고 기다리시던 (누가??-.-;;) 아싸의 쓸데없는 설문 조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자전거 타다가 등에 흐르는 땀을 느끼며 갑자기 든 생각을 올려 봅니다.
여러분들의 지금의 아내, 남편, 혹은 애인을 어디서 처음 실물로 보셨나요?
보통 이런글의 답은 "어디서 어떤일을 하다가 봤는데 참 이쁘더라" 라던가, 혹은 "소개 받아서 나가서 만났는데 참 사람이 괜찮더라" 라는 답이 달립니다.
전 이런답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어디서 입니다. 장소만 올리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제 답은 이겁니다.
교회 강당.
딱 이렇게만 올리시면 됩니다.
소개팅 받으신 분은 "커피숖" 이실수도 있겠구요, 혹은 좀더 디테일 하자면 "OO커피숖" 까지는 봐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장소가 올라오더라도 절대로 왜 그곳인지 설명 해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게 더 재미있을것 같거든요.
대신 다른 분들이 그 아래 댓글로 상상의 나래를 펴 봅시다.
은근 기대 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아싸: 교회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