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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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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4 14:21
군대 간 저를 기다려준 아내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돌쇠4
조회 : 456  

 

 

 

포털 다음에서 타고 들어간 마이데일리 뉴스에

[진짜 사나이] 기사가 실렸더군요.

 

장혁의 여자친구였던 아내는

장혁이 제대할 때까지 기다렸는데,

나중에 장혁이 왜 기다렸냐고 묻자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거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인생의 벼랑에서 군대에 갔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 말이 무척 깊이 와 닿네요.

 

군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알아주고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것 아니라는 것을 아는 여자라면

장혁의 부인은 정말 좋은 분일 것 같습니다.

 

제 아내도 저를 제대 때까지 기다려 주었습니다.

아내와 만난지 100여일만에 군대에 갔는데도 말이죠.

 

저도 제대한 뒤에

궁금해서 아내에게 물었었습니다.

"왜 날 기다렸어?"

 

"아무도 대시하지 않았어.."

하고 쿨하게 대답하더군요.

 

물론 한참 뒤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접근했었더군요.

 

그래도 말이죠..

장혁 부인처럼 좀 멋지게 답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한줄 요약 :

 

제 아내는 현역 갔다온 저를 기다려줬습니다 ㅋㅋ

 

 

 

 

 

 

 


 

 

 

 

 

 


Noir가이 [Lv: 140 / 명성: 679 / 전투력: 3726] 13-06-24 14:23
 
아무도 대쉬하지 않았다고 간단히 대답하시는게 더 멋지게 들리는데요?^^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3-06-24 14:24
 
저두요..ㅎ (많이 대쉬했지만 당신만큼 멋진 남자가 없었다거나, 다른 남자들은 남자로 안보였다거나.. 라는 의미가 있을텐데, 좋잖아요..ㅋ)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28
 
오옷!!!
Noir가이님과 빨간부엉이님 설명을 들으니
제 아내의 말이 더 멋지다고 느껴지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MilkNRadio [Lv: 32 / 명성: 597 / 전투력: 1474] 13-06-24 14:34
 
+1

저도 멋지게 포장된 말보다는 이쪽이 더 멋지게 들리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59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제 아내가 갑자기 더 멋져보입니다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6-24 14:35
 
+1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3-06-24 14:25
 
누군가에게 버리고 싶은 사람이 되지 말았으면 하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29
 
빨간부엉이님은
Album게시판 사진으로만 뵈었지만
주변 분들께 정말 소중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3-06-24 14:30
 
짝짝짝~^^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53
 
제가 아닌 제 아내에게 보내주시는 박수이시겠지만,
민망합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6-24 14:33
 
그렇게 기다려 준 아내를 평생 마님으로 모시는
성실한(?) 머슴이 되기로 하고,
닉을 '돌쇠'로 정하셨다는 소설을 써 봅니다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56
 
사실 돌쇠의 의미는 그건 아니지만,
가끔 마나님께서 제 온라인 닉네임을 알게 된 뒤로는
"돌쇠야~"
하고 부르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ㅎㅎ
onjo [Lv: 106 / 명성: 559 / 전투력: 1998] 13-06-24 14:33
 
짝짝짝(2)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53
 
민망합니다^^;;(2)
제 아내에게 보내주시는 박수군요 ㅎㅎ
제이제이 [Lv: 62 / 명성: 649 / 전투력: 1829] 13-06-24 14:35
 
힘들때 사람 버리는 것 아니다 - 감동이었습니다.
아무도 대쉬하지 않았어... (제가 없는 사이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접근했었더군요.) - 눈물나네요 -_ㅠ

그냥 꿈보다 해몽이라고요ㅎㅎ^^ 전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데요ㅎㅎㅎ
돌쇠님 마음 부담 안되시도록! 배려해 주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퐉퐉 드네요!! 멋지십니당.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5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한동안 진짜로 대쉬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믿었답니다 ㅎㅎ

나중에 처남들이
자기들이 다 실드를 쳐 준 덕분이라면서 얘기를 해주더군요^^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3-06-24 14:39
 
돌쇠4님 아내분 굉장히 멋지십니다. ^^

전 좀 다르게, 군대다녀올 동안 기다려줬던 여친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5년정도 솔로로 지내다가 집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땐 왜 그럴까라고 수없이 의문을 가지면서도, 가는 사람은 붙잡지 않는다는 신조로 깔끔하게 헤어졌었지요.

결과만 놓고 보자면, 지금 집사람만큼 절 이해해주고 맞춰줄 사람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습니다.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4:59
 
사퓌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첫사랑이었던 아가씨를 생각해보면,
그 여자분과 결혼하지 않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메이웨더jr [Lv: 12 / 명성: 548 / 전투력: 656] 13-06-24 14:59
 
더멋지게 느껴지는데요^^ 아무도 대쉬하지않았다 멋져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02
 
메이웨더jr님 감사합니다~
자랑을 늘어놓은 것 같아 민망하네요;;;
TheBits [Lv: 64 / 명성: 658 / 전투력: 3135] 13-06-24 15:06
 
결국은 부인 자랑이시군요 ㅋ
대답이 시크 하시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정말 신뢰하고 사랑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대답입니다. 부럽고요~

저는 전역 100일도 안남겨놓고 가더군요.. 이등병때나 가던지. ㅠ,.ㅠ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21
 
맞습니다 ㅎㅎ
오글거리는 자랑글 맞습니다^^

TheBits 군대 말년 시절이 힘드셨겠습니다 ㅜㅜ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3-06-24 19:02
 
댓글 위추 기능이 없네요 ㅠ.ㅠ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6-24 15:26
 
와우 멋집니다...
그런 아내분 만나신 것도
돌쇠4님의 복이죠..^_^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33
 
감사합니다
제 복이 맞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늘 복덩이라고 부른답니다^^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06-24 15:35
 
+ 1
저도 돌쇠님 와이프분이 더욱 멋집니다...우아...
아무도 대쉬하지 않았어.....ㅠㅠ
저 같음 왈칵 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55
 
요즘도 가끔 집에서 친구들 모임이라도 하면
아내는 여전히
어쩜 그렇게 한 명도 대시를 안했는지 몰라~
하면서 너스레를 떱니다 ㅋㅋ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6-24 15:45
 
추천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56
 
감사합니다!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3-06-24 15:47
 
군대비리 있는 장혁이 진짜사나이에 나오는것도 아이러니...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56
 
그래도 갔다왔으니 그나마 누구누구보다는 낫죠^^
zenuty [Lv: 90 / 명성: 521 / 전투력: 3388] 13-06-24 15:51
 
군대를 다시 한번 가보세요!
기다려주실겁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56
 
아마 다시 가면 안 기다려줄걸요 ㅋㅋㅋ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06-24 15:54
 
그만큼 돌쇠님이 훌륭하신거라 생각해 봅니다.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5:56
 
앗!
저를 칭찬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6-24 16:21
 
돌쇠님의 아내분의 말이 더 감동이네요^^

남들이 다 부러워할 말입니다!!

부럽습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6:33
 
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6-24 17:28
 
여자 잘만나면..남자가 ㅅㅂㄴ에서 용이 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7:41
 
그래서 요즘들어 부쩍 마나님께서
자기 만나 용된 줄 알라고
저를 쇄뇌를 시키시는 거 였군요 ㅎㅎ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6-24 18:26
 
남자는 여자를 잘만나야 성공합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4 18:28
 
그런 것 같습니다^^
저 이제 성공하는 일만 남았군요 ㅎㅎ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6-24 19:49
 
멋진 아내분을 두셨군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2
 
금환식님 감사합니다 ^^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3-06-24 20:25
 
명언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말 같습니다.
그나저나 돌쇠님도 복받으셨네요^^;;;; 부럽습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2
 
여러 회원님들 댓글을 보고
아내가 한 말이 괜찮은 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ㅋㅋ
저도 참 답답한 사람이네요~
다꾸앙 [Lv: 346 / 명성: 542 / 전투력: 3142] 13-06-24 20:49
 
옛 생각을 하니 엄청 울었었던 당시의 생각이 나네요... ㅎㅎ;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1
 
아픈 기억이 있으시군요 ㅜㅜ
lewi [Lv: 47 / 명성: 509 / 전투력: 2211] 13-06-24 22:15
 
저렇게 멋지기 쉽지 않은데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1
 
오옷! 그런가요?
아내에게 여기 있는 댓글들을 보여줘야겠습니다ㅎㅎ
알렉스 [Lv: 642 / 명성: 507 / 전투력: 2209] 13-06-24 22:18
 
멋진 아내분 두셨군요.
백마디 말보다 추천과 함께 부러움 가지고 갑니다 ..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0
 
추천 감사합니다
알렉스님 ㅎㅎ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06-24 23:33
 
멋진 아내분이십니다.
행복하세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0
 
드러머님 감사합니다^^
드러머님도 늘 행복하세요~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3-06-25 00:00
 
테레비로 보면서 감동했어요..ㅠ_ㅜ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50
 
전 텔레비전으로는 못 봤는데
함 봐야겟습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6-25 00:15
 
부럽고 멋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제 아내가 자기는 대쉬한 남자 없었다는 말을 해줄때가 고맙습니다.
처제 이야기로는 인기 장난 아니었다고, 그런데 아무남자한테 맘주는 여자가 아니어서 다들 어려워 했다는....
그런데 저같은 놈 만나서 실망했다는....
아....
결국 내 무덤을 팠구나...ㅜ.ㅜ;;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49
 
아니.. 그런 이야기를 ㅋㅋ
처제와 많이 친하신 모양입니다^^
저는 처제가 없어서 ㅜㅜ 부럽습니다.
하늘사랑 [Lv: 21 / 명성: 717 / 전투력: 915] 13-06-25 03:09
 
확실히 남편을 세워 주시는 부인을 두셨네요^^

자랑하실 만 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48
 
자랑질을
너그럽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은가비 [Lv: 229 / 명성: 527 / 전투력: 1506] 13-06-25 03:21
 
멋집니다

저는 왜 군인일때 솔로였을까요
아직도 솔로일까요

아... 거울이 답을 말해주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6-25 10:48
 
어딘가에서 은가비님을 기다리고 있을
인연을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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