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디에서는 눈팅만 자주 하는 GearS 입니다.
죄송해서 장터도 최대한 이용 안하는 GearS 입니다. 사실 옆동에선 많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옷디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땐 닉네임도 GearsKorea 였죠.
Aikon이란 존재를 알게 되고 저에겐 신세계였습니다. 정말 저런걸 어떻게 만들지..라면서 참 많이 부러워하고
고수분들께 물어물어가면서 땜질부터 와이어링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배웠습니다.
그러다 옆동으로 넘어가서 그곳에서 조금 뭔가 더 편한(?) 분위기를 느끼게 되었구요, 그렇게 자연스레 그쪽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옷디의 훌륭한 키보드들을 보기만해도 설레이는데, 짬이 안되서 줄도 못서는 상황이지만, 불만 없이 천천히 즐기려고 항상 생각하고 출근하면 제일 먼저 회원님들이 올리신 글을 보며 하루를 돌아봅니다.
사실 여기 글들이 양질이 많습니다. 생활적으로 정신적으로..제겐 힘이 됩니다.
전 회원님들이 모두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제로 글을 씁니다.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 키보딩 라이프에..
가끔 댓글들을 보면 긴가민가 하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어찌보면 비아냥 이라고 하죠. 차라리 돌직구가 더 편합니다 제 스타일은..
옷디만큼은. 정말 성인군자분들의, 사회 초년생으로 바라보는 선배님들의
정갈한 신성한 커뮤니티라고 믿고 있는데도, 댓글들을 보면 왜 그렇지 못할까 싶습니다.
+1
+2
..
이건 뭔가요^^; 첨엔 이해 못했습니다..
왜 서로 불편해야 할까요..
전 LZ님 뿐만아니라, 옷디의 공제키보드들에게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누구하나 편가를 생각도 없고
모두가 그저 키보드로 즐거움을 찾기만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를 옹호하고 누구를 욕하는 이야기들..(댓글들 보시면, 다들 보이시리라 믿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전 그게 불편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옷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못함일 수도 있겠습니다.
멀리서 쳐다만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런 느낌? 짝사랑? 그런 느낌인 것 같네요 : )
그리하여 이런 신성한 곳에 잔바람을 일으키는 글을 보니 속이 상했던 것 같습니다.
첨엔 여기도 저기도 사진 동시 올리기 신공도 시전하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그러면 안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그건, 키보드에 대한 사랑은 나누고 싶지만, 양쪽은 모두 사랑할 수 없는 뭐 그런 느낌^^;;
느낌만 표현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옷디 규정 잘 지키면서 매너있게 키보딩 하고 싶습니다.
얼마전까지 키보드를 미친듯이 만들었습니다.
정말 저도 미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어느순간 직장 초년생 주제에 선배님들께 기계식 키보드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방한구석은 키보드로 벽을 가득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는 적어도 키보드를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있겠죠?
사실 그러하다고 확인을 받고 싶습니다 요즘 키보드와 멀어지는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픕니다.
또한 자주 쓰지 않는 글을 빌미로..이 자리를 빌어
공제자분들의 노력과 고민. 그 고생을 모르는 바 아니기에
모든 공제자 분들의 노고를 감사드리며 또 감사드립니다.
좋은 키보드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가다 빡친 글을 보면 그냥 컴퓨터 앞을 떠납니다. 그게 제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괞히 취미로 하는 키보딩에까지 제 성격을 내밀이유는 없잖아요. 그리고 얼굴 한번 못 뵌 분들에게 글로써 마음을 상하게 하는게 불편하기도 하구요.
친해지면 현실에선 제대로 까줍니다. ㅋ
서로서로 재밌는 키보드 라이프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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