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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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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5 08:51
금연에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네오
조회 : 456  

안녕하세요.. 올만에 글남기는 네오입니다.

이제 곧 둘째도 출산이 임박하여 금연에 또 도전해보려 준비중입니다.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 이야기를 듣고싶네요..

 

제가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도 3일을 넘겨본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문득 성공하신분들 후기를 알고싶어 글남깁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8 / 전투력: 2150] 13-06-05 08:53
 
성공하진 못했고 4년째 안피우는 중이긴 해요..ㅋㅋ;; 저는 그냥 문득 아 담배 그만 피워야지... 하고나서 안피기 시작한게 여태까지 왔네여;;ㅎㅎ
햄톨 [Lv: 203 / 명성: 695 / 전투력: 1446] 13-06-05 08:56
 
끊는다고 하지 않고 잠시 쉰다고 하죠. 쉬고 있는지는 5년가까인 된거 같네요.

저도 참치님처럼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금연하기 시작했습니다.

2~3주 안피니까 안핀 시간이 아까워서 다시 못피겠더라고요. ㅡ_ㅡ; (좀 이상한 논리죠)

대신 술이 늘었어요....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3-06-05 08:56
 
전 패치 이런거 없이 한번에 끊는걸 추천 드립니다.
운동을 시작하시면 더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실듯 하네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6-05 08:57
 
얼추 성공한거 같고 11년째 안피우고 있습니다.

'머리 회전이 느리다. 담배 그만펴야지' 하고 11년이 지났습니다.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6-05 08:58
 
주위에 아직까지 성공한(안피우고 있는) 사람은 두명 봤습니다.
한명은 병원에 한달간 입원해서..
다른 한명은 어느날 문득..'아..담배사러가기 귀찮다.'라며
그 이후로 끊더군요. 10년넘게 진행중. 제가 아는 최고의 귀차니스트 임.
모두 개개인의 방법이 있겠지만 의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피워 볼까 하는 요즈음입니다. ㅠ.ㅠ)

꼭 성공 하시길 응원 드립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6-06 06:51
 
헉... 저도 그렇게 끊었습니다.
담배사러가기 귀찮아서..... 제대하고 누워 있다가 일어나기 정말 싫더라구요.
그렇게 13년째 입니다.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6-05 09:03
 
저는 40년째 금연중입니다... ㅎㅎ
꼭 성공하세요. ^.^ 응원의 추천드립니다.
쇼우지 [Lv: 16 / 명성: 568 / 전투력: 818] 13-06-05 09:06
 
저는 작년 1월2일부터 금연중입니다
처음 2주째까진 금연패치를 붙여서 니코틴을 보충해주었고
그뒤로는 의지로 안피고 있습니다~_~
아직 얼마 안됐지만 요즘은 제가 담배를 피웠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지나가다 남아있는 담배냄새가 가끔 고소하기도 하고..;;
꼭 성공하세요~_~ 건강이 최고입니다!!
syryan [Lv: 39 / 명성: 598 / 전투력: 1030] 13-06-05 09:07
 
심한 감기에 걸려 목이 너무 아파서.. 담배를 못 피우게 되서.... 끊었습니다..ㅋ.ㅋ
흑월 [Lv: 92 / 명성: 701 / 전투력: 1178] 13-06-05 09:12
 
항상 끊어야지..끊어야지 하면서 담배를 꺼내 물고 있네요.
저는 의지박약인것 같습니다.
꼭 금연 성공하시길 바래요.
부들부들 [Lv: 66 / 명성: 752 / 전투력: 1444] 13-06-05 09:15
 
저는 자주 끊었다 피웠다 하는 편이라 언제든 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 피우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그래왔구요...
이게 금연 못하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ㅠ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3-06-05 09:15
 
저는 못 끊을까봐 시작을 안하고 있습니다.
요산요수 [Lv: 20 / 명성: 503 / 전투력: 669] 13-06-05 09:19
 
매년 2번의 금연을 시도중입니다....신정...구정.... ㅜ.ㅡ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3-06-05 09:21
 
저요! 저는 금연한지 세달됐어요;;; 한 두달때까지는 생각이 좀 나다가 지금은 담배냄새가 싫어요.
저는 담배끊는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냥 안피우면 되는겁니다.(담배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전에도 금연했었는데 7개월동안 안피우다가 다시 피웠는데 이번에는 진짜 끊으려고요^
네오님도 부디 금연에 성공하시길...
가껀 [Lv: 287 / 명성: 757 / 전투력: 7754] 13-06-05 09:31
 
패치에 의존하기보다는......
제일 좋은 방법은....오래살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불태우시면 되요.

이 좋은 세상 오래 살아야죠 ^^

그렇게 해서 10년피우다가 10개월 끊었다가 다시 1년반 금연 중입니다. 중간중간 피우게 될때가 있긴해요. 힘내세요
비황 [Lv: 1 / 명성: 718 / 전투력: 59] 13-06-05 09:33
 
저는 일년에 반갑 정도의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그냥 담배를 피우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거의 안합니다.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몰려오거나 술자리에서 간혹 한대씩 피우고는 있습니다.

그냥 담배와 관한 생각을 계속 안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들어 담배를 끊어야지를 아침마다 생각하면 역설적으로 담배를 계속 생각하게 되어서 더욱 끊기가 어려워진다고 하네요.

여하튼 아이들을 위해서 화이팅입니다.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6-05 09:38
 
저도 금연해야하는데.. 그냥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ㅠㅠ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6-05 09:39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비벗 [Lv: 470 / 명성: 702 / 전투력: 4333] 13-06-05 09:52
 
성공이라고 하긴 그렇고 25년 정도 피다가 8개월째 안피고 있습니다.
전에도 몇번 시도를 했었는데 그 때는 술먹게 되면 폈는데 이번엔 모질게 맘먹고
술먹을때도 한두번 참다보니 익숙해져서 안피게 되네요.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쿨럭 쿨럭 쿨럭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6-05 10:00
 
금연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께서 30년 넘게 금연하고 계십니다.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3-06-05 10:03
 
열심히 잘 하세요~^^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3-06-05 10:17
 
장인어른이 수십년 골초이신데,
제 큰애인 첫 손자를 보시면서 애에게 담배연기 맡게 할 수 없다면서 그냥 끊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오래 유지하고 계시니 금연 성공하신거죠.

회사 동료도 오랜 골초인데, 어느날 자기 몸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이 싫더랍니다.
그냥 끊더군요. 이 사람도 한 10년 되었습니다.

보조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pause [Lv: 133 / 명성: 721 / 전투력: 3139] 13-06-05 10:24
 
아직 시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ㅡㅡ;
삼만리 [Lv: 107 / 명성: 612 / 전투력: 3577] 13-06-05 10:25
 
담배가 다 떨어졌네요.....
담배 사러 갑니다~~ 휘리릭
올해까지만 피고 끊으려 합니다만..........
zenuty [Lv: 90 / 명성: 521 / 전투력: 3388] 13-06-05 11:45
 
안 피우는거지 완전히 끊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정말 어려운 금연인가봅니다.
골피 [Lv: 28 / 명성: 540 / 전투력: 699] 13-06-05 12:33
 
저는 다소 비관적인 현실을 적어보겠습니다.


모든 중독물질은 기억과 욕구가 0%가 되지 않는 한 '끊는다는것' 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담배역시도 한번 중독에 빠졌다면 경우의 수는 2가지같습니다.
1. 피우거나
2. 평생 참거나

저도 횟수로 8년째 참고있는데, 평소엔 생각없다가도 특정 상황등에 처하게되면 피우고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단지 이때도 참는것뿐) 욕구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한 평생 잠복.
골피 [Lv: 28 / 명성: 540 / 전투력: 699] 13-06-05 12:37
 
아는 선생님께서도 담배참은지 20년째 넘으셨는데 아직도 종종 흡연꿈을 꾸신다고 합니다.

제 아무리 강철멘탈을 가졌다 한들 소중한 사람들, 부모, 자식, 연인, 친구에게 큰 사고가
닥치거나 곁을 떠나는 큰 일이 생기게 되면 흡연욕구가 올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욕구를 참는것일겁니다.

욕구가 모든 상황에서 0.01% 라도 남아있다면 끊었다고 할 수 없다 볼적에 금연이란건
평생참는것이고 중독의 추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애초에 경험하지 않는것 <----- 이것이 삶의 선택지들앞에서 가장 자유로운 삶 같습니다.
콜원 [Lv: 48 / 명성: 569 / 전투력: 2404] 13-06-05 13:46
 
끊으려고 하면 쉽게 끊어집니다.

전 2번 성공했네요.

한번은 한 4년 그후 4년 다시 피다가 현재까지 한 6년 된거 같네요.

그런데 아직도 가끔 생각납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6-05 13:48
 
담배는 안 피웁니다만,
다른걸 하고 있는게 많군요 -ㅅ-;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6-05 18:40
 
패치니.. 뭐니.. 이런거말고..

그냥 확 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어렵습니다만.. 마음먹기에 달린것같습니다.

왜.. 그런말도 있지않습니까..

담배끊은놈하고는 상종하지말라고... (그만큼 독하단얘기죵^^ㅋㅋㅋ)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6-05 20:44
 
강한동기가 있어야 끊기가 쉬운 것 같더군요...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3-06-05 22:24
 
죽는 순간까지 참아야 하는 것이므로, 여기에 글 쓰신 분 중에는 성공하신 분이 아직 없습니다...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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