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d Nova™ 입니다.
키보드의 사용 못지 않게 마우스의 사용량 또한 만만치 않게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키보드와는 다르게 연결 케이블이 의외로 사용에 걸르적 거리며 사용에 많은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무선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열혈 게이머들에게 무선 마우스는 베터리 무게의 가중과
수시 교체의 압박, 또 굼뜬 반응속도 때문에 회피하기 마련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몇가지 모델의 마우스 케이블 홀더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열악한 만듦새에 비해 꽤나
높은 시장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불만이 계속 쌓이다 결국 직접 자작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a모 샵에서 판매중인 '마우스 번지' 입니다. 처음엔 재법 괜찮으나, razer사 마우스 제품군 같이 얇은 케이블은
잘 고정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랜기간 사용하면 용수철 부분에 녹이 발생합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탄성을 잃고 바스러질 것 같습니다.
s모 사의 메탈 케이블 홀더 입니다. 역시 케이블 고정 볼트에 녹이 슬었습니다.
왼쪽의 원형 금속 기둥이 이번에 제가 제작한 마우스 케이블 홀더 입니다.
이름하여 Nova Bunjee v0.1 Prototype!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Duralumin)이며, 무게는 약 230g 정도 입니다.
그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검정 제품은 r모사의 케이블 홀더입니다. 300g으로 재법 괜찮은 무게를 가지고 있으나,
이 역시 철 재질의 금속에 아노다이징을 입힌 제품입니다. 오랜기간 사용시 도색이 벗겨지고 또 녹이 발생 할
확률이 있으며, 무엇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것은 동종 제품군 중 가장 비싼 가격 이라는 것입니다.
자, 이제 자작 번지를 소개합니다. +_+)
노바 번지 위쪽 캡을 열은 모습입니다.
케이블 고정을 이런 방법으로 합니다. 약 3mm 두께의 전선을 약 4개까지 고정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케이블 고정 후 캡을 다시 덮은 모습입니다.
프로토타입인 만큼 여러가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의 무게가 가벼워 황동,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알아보는 중이며, 가능하면 검정색으로 도색처리 하고, 로고 등 각인을 하여 디자인을
좀더 수려하게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