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특공대"로 불리우는 205 특공여단 소속이었던 회원분 혹시 OTD에 있으신가요?
10여차례 이상의 동원예비군과 향토 예비군 소집에서도 단 한 번도 우리 부대원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전 군의 1/700에 불과한지라..그럴 수 밖에;;)
많은 분들은 군대 하면 치를 떨고 기피하지만 전 군생활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군대를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2004-2006까지 복무했는데,
완전무장으로 3일간 6-7시간의 취침으로만 끝마치는 지리산 종주 훈련,
전 부모님의 반대로 파병 못했지만 부대원 1/3인 300여명이 파병된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2005년 APEC 정상회의 대테러 경비, 경호임무 수행,
2군사령부 선봉부대, 선봉대대,
대간첩 국지전 대비 항시 5분대기
상시 헬기강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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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훈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당시에 힘들 땐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이따금 그립습니다.
2008년 부대해체로 인해 이제는 볼 수도 없는 그리운 부대..
선배든 후배든 계시다면 정말 감격적일 듯 합니다. 전 209기입니다^^;;
혹시 오티디언 중에 205 전우가 있으신가요??
천! 하! 무! 적! 상! 승! 백! 호! 군기엄정! 결사특공!
/* 추가 */
전우 찾기 추가해야 되는 분위기인가봐요? ㄷㄷㄷ
95년 10월: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학교 입교, 1주 가입소 + 6주 교육 (해상병 392기)
95년 11월: 해군교육사령부 기술병과학교 입교, 8주 교육 (통신병 155기)
96년 01월: 해군작전사령부 제5전투전단 제51대잠전대 PCC-781 남원함 발령 (함상근무/통신병)
96년 09월: 해군중앙전산소 발령, 해군본부사령부 파견,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지휘통제실 (육상근무/통신병)
98년 02월: 해군중앙전산소 (서류상) 복귀 (28개월 만기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