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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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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8 13:27
박재삼 - 울음이 타는 가을 강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Bono
조회 : 456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 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 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박재삼 - 울음이 타는 가을 강>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3-05-18 14:07
 
아~~좋네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8 14:10
 
좋은글입니다 이런글도 자주부탁드립니다

옷디는 정말 이래저래 좋은분이많아 좋은곳이되어가는것같습니다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3-05-18 14:11
 
감사합니다~~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5-18 14:27
 
잘읽었습니다.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5-18 14:59
 
잘 읽었습니다^^;
ByeJun [Lv: 20 / 명성: 629 / 전투력: 690] 13-05-18 15:26
 
잘 읽었습니다:)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5-18 18:02
 
잘보고갑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8 / 전투력: 2150] 13-05-18 18:11
 
잘 읽었습니다.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5-18 21:07
 
잘 읽고 갑니다^^
저녁 노을이 강에 드리워진 풍경이 떠오르네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9 01:08
 
감사합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5-19 22:48
 
잘 보고 갑니다.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5-21 00:25
 
좋네요.
시도.. 오랫만에 뵙는 보노님도.^^
Bono [Lv: 54 / 명성: 638 / 전투력: 2985] 13-05-21 20:23
 
영감님도 별고 없으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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