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전투력 2000점이 넘어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는데 들어가지 못했던 곳....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ㅠ.ㅠ;
응삼님이 써 놓으신 글을 읽어 보니
키보드를 대하는 응삼님의 철학이 감동적이고...
디자인이나 키감을 떠나서 철학이 담긴 장인의 물건을 항상 곁에 두고 감사히 사용하며
함께 나이 들어가고 싶었던 제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아쉬운 마음을 달랠 길이 없네요...ㅠ.ㅠ;
전투력이 조금 모자라 공제 참여기회를 놓친 후
정말 몇 일 동안 밥 맛도 없고, 허탈한 멘붕 상태였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했던가요? 저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치료가 되어 가고 있었는데...
조금전 공제 페이지에 다녀오니 다시 뭔가 울컥하니...시원한 생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네요...ㅎㅎㅎㅎ;;
아~~~어떻게든 인연이 닿아서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