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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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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1 14:01
제 친구고민입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Wyse
조회 : 456  

 

 

제 젤친한 친구가 여자불러오는것에 너무 빠져있어 큰일입니다

 

노래방을가거나 술집을가도 룸에가서 여자불러노는게 습관되어버렸습니다

 

그덕에 저한테돈빌려달란말도 나오고, 꾸준히 빌려달라는 부탁에 한번도 안줄순없고,

 

소액 좀빌려주는건 아무문제없지만..못받아도 괜찮은데

 

이놈이 술집가서 날린돈이 수천만원이란겁니다...

 

제가 몇번이나 좋게타일러말했는데..그때마다 알겠다고 대답은하더니 못고치네요...

 

몇년전에 타지에 취직해서 회사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서울에있는 룸에도 몇번가구요

 

한번가는데 100만원넘는곳도 몇년간 한달에 두세번가구요...

 

어제도 연락와선 술먹고 60만원썼다네요..고향와서도 마찬가집니다..잘못고치네요

 

지금 제친구받는월급이 130입니다....

 

술한번먹는데 월급의 절반을씁니다...

 

가끔 여자불러 놀수도있습니다 결혼도안했고 여자도없으니까요

 

하지만 가끔 10만원~20만원 들여서 아주가끔 노는거지...

 

제일친한 친구놈이기도하고 여태한번도 큰문제있었던적이없어서 얼굴붉히거나

 

여태 저와 싸운적이한번도없는데...계속 안좋은길로 빠져서 못헤어나오는것같아 좀더 심각하게 말을해줘야하나

 

고민입니다

 

지인생 지가사는거지만 누가봐도 문제있는상황이라 답답하네요..

 

 


QINQIN [Lv: 140 / 명성: 619 / 전투력: 4818] 13-05-11 14:13
 
여자친굴 만들어주세요
....저도 만들어주시구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1 14:55
 
친친님 형수님한테 혼나요 ㅎㅎㅎ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3-05-12 03:34
 
캡쳐 완료 ㅎㅎㅎ
구글 중국어 번역 서비스로 ㄱㄱ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5-12 15:31
 
친친님의 약점을 획득 했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3 11:08
 
어쩌나요. 친친님 ;)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3-05-11 14:13
 
제 친구 경험상 엄청난 변화가 없는한 그 버릇 못고칩니다.

그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것은 그 남자친구에게 여자분을 소개시켜주는겁니다.

1. 남자친구분이 죽고 못살것 같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

2.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게 되서. 스토커처럼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하는 여자를 소개시켜준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1 14:56
 
여자 사귈기회가있긴했는데 잘안되더군요...

어린애는 어려서싫고 나이비슷한사람은 맘에드는사람이없고..

몇년전에 좋아하던 여자애는 다른남자 만나버리고 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3 11:08
 
2번은 살짝 무서운데요 ;)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5-11 14:28
 
못 고칠 버릇을 들였네요!
돈나무가 없으면 어떨까요?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3-05-11 14:33
 
돈나무는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부모님한테 손 버릴거나 카드빚, 제2금융 대출, 사채....

그걸 막아야겠죠.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1 14:56
 
근데 그 돈나무를 제가 어떻게할수없으니 답답하네요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5-11 14:34
 
친구라면 쓴소리를 하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1 14:57
 
조만간 한번 좀더 심각하게 이야기해봐야될것같습니다

만나서 술한잔하면서요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5-11 14:35
 
조금 심하군요...
친구분 입장으로서 상당히 답답하시겠네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1 14:57
 
이놈이 담배도 잘못배워서 완전골초에..

술도 한번마시기 시작하면 필름끊길정도로 자주마시고..

제가 옆에서 잘못해준탓도있겠지요...
Jongs [Lv: 307 / 명성: 573 / 전투력: 1784] 13-05-11 14:36
 
주위에 친구의 친구가 그러다가 인생이 말렸죠.. 과감한 결단을 하셔야 할듯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1 14:57
 
어떤 큰 계기가 있어야될것같은데..

좋은방법이 생각이안나네요..말로만해선 여간해선 힘들듯합니다...
흑월 [Lv: 92 / 명성: 701 / 전투력: 1178] 13-05-11 15:04
 
정말 친구라면 따끔하게 충고해서 고쳐줘야 할거 같습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2
 
조언 감사합니다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5-11 15:22
 
에효.. 제 친구중에도 그런넘이.
결혼해서 딸도 있는녀석이 여자를 너무 밝혀서 그러고 다니네요.
문제는 영악해서 지돈은 안쓰고 친구한테 카드 빌려가서 쓰고 그런다는.. ㅡ,.ㅡ
춘공 [Lv: 4 / 명성: 542 / 전투력: 125] 13-05-11 16:37
 
본인 이야기 같습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2
 
어이가없네요..
▶◀impreso [Lv: 93 / 명성: 755 / 전투력: 5463] 13-05-11 15:58
 
제가 아는 사람도 그런 사람 있는데...
꼬박 10년 일했는데 빚만 6000 이더랍니다.
근데 문제는 말로만 그렇고 행동은 똑같이 하더라구요.
아마 정신적으로 큰 충격이 없는 한 힘들것 같네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2
 
정말푹빠졌나보네요...

말이 몇천이지...ㄷㄷ
너머저쿵했쩌 [Lv: 91 / 명성: 605 / 전투력: 3758] 13-05-11 16:09
 
ㅎㅎ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시면....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2
 
몇번 기회가있었는데 여친은 안만들려하네요..이해가안됩니다
까이엔 [Lv: 59 / 명성: 505 / 전투력: 3392] 13-05-11 16:14
 
아.. 정말 큰 문제네요..

저런 문제때문에 이혼한 친한 형님이 한분 계신데....

이런거 안가기 시작하면 또 안가게된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를 잊을수 있는 다른 취미를 소개해주세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3
 
당구에미쳐있긴한데 여잔 별개인가봐요..
vital [Lv: 475 / 명성: 633 / 전투력: 3658] 13-05-11 16:25
 
10수년전 저와 친구 1년간 합쳐서 한 6천만원 술마시고 돌아 다닌 기억이 납니다;;

결국 카드연체... 부모님들께 들켜서 두집안 다 난리가 나고

몇년 저금한 돈으로 3천씩 갚기는 했습니다.

3천만원 술먹은건 아깝지 않았지만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어요 ㅠㅠ


10여년전 3천이면 지금은 한 4천정도 되려나요?
GON2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3-05-12 03:37
 
물가상승율을 4%로 상정했을 때,
10년 전 3,000만원은 오늘의 44,407,330원 정도 되시겠습니다. ^^;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3
 
vital님도 한때 엄청나셨군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3 11:10
 
무시무시한 분이셨어요 ㅜㅠ

훈남 vital 님. ㅠㅠ
참치29 [Lv: 11 / 명성: 528 / 전투력: 2150] 13-05-11 17:10
 
흠...친한 친구분이라 더더욱 신경쓰이시겠네요..; 근데 그런 문제는 자기가 스스로 크게 깨닫기 전엔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는것 같기도하네요;; 아무쪼록 안좋은 버릇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4
 
그러게요..옆에서 어떻게해줄수가없어 더 답답하네요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3-05-11 17:44
 
바가지 술집 제대로 된곳에 걸리면 정신 차리게 됩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5
 
고칠수만있다면 그런일이 한번생겼음하는 마음도있네요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5-11 17:55
 
진짜 이건 스스로 크게 깨닫는 일이 없는이상 고치기 힘든것 같습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5
 
우빈님 말씀고맙습니다...
기주아부지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6] 13-05-11 18:27
 
그런건 본인이 깨달아야하는데 쉽지 않으시겠네요

그래도 친구분이 좋은친구를 두셨네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6
 
좋은친구라니요..전 많이모자라죠...

아직도 못고친거보면 제가 옆에서 잘못해준것같습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5-11 21:54
 
누가 말해서 깨달았을것 같으면 애저녁에 끝났을 겁니다.
그냥 참고 기다려 주세요.
돈은 주실거 아니면 빌려 주시지 마시구요.
나중에 돌아왔을때, 정말 반갑게 맞아 주시는게 정말 좋은 친구가 되실것 같습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6
 
안타깝고 답답하지만 잘생각해보고..한번더 이야기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아싸님 말씀고맙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3 11:10
 
+1 빌려주지 않는 것 추천 드립니다.
샤킹팬더 [Lv: 335 / 명성: 667 / 전투력: 2240] 13-05-11 22:09
 
제친구도 그런적이 있었는데여 여자분한테 공사한번 제대로 당하더니 정신차리더군요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7
 
공사라는게...어떻게 한번 당한건가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3 11:10
 
공사는 무엇일까요?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3-05-11 22:24
 
요즘 여자들은 무섭더라구요 ~_~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5-12 15:31
 
돈은 빌려주지 마세요.
더 안좋은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저도 비슷하거나 혹은 더 심한 많은 상황을 봐와서 잘 알죠.
다들 끝이 안좋았는데.. 결국 본인이 헤쳐 나오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5-12 15:37
 
베놈님 말씀고맙습니다

돈아까워하긴하는데..그때뿐이고 술들어가기시작하면 거기갈생각만하니 답이없네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13 11:12
 
하기 싫은 일(영어, 공부 등)을 하는거 보다
하고 싶은 일(담배, 술, 여자, 도박)을 끊는게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스스로의 계기가 있으면 의외로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고
돈은 빌려주지 마세요. 널 위해서 절대로 빌려 줄수 없다고 잘 설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5-13 11:28
 
키보드의 세계로..
산넘어 산. 배보다 배꼽. 아닌 밤중에..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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