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로록입니다.
몇일전 "제 딴에는 재미난 일"이 있어 다이어리에 쓰려고 하다가 자게와 함께 올립니다. ^-^;
몇일전 제 여신님(와이프)에게 들은 이야기 인데요.
바로가 (제 아들 이름이 김바로입니다.) 아침에 못일어 나길래..
옆에 누어서 일명 우쭈쭈... (아이고 우리 이쁜 아기 .. 일어나라.)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간혹 이래도 일어나지 않으면 고질라로 변해서 폭발하긴 하지만. ..
이날 따라 눈을 반짝 뜬.. 김바로가 엄마에게 말합니다.
바로: 엄마.. !! (비몽사몽간에)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사는 사람이 누구게..
엄마: (어이가 없어하며) 누군데..
바로: 김바로야.. 으음.. (여전히 비몽사몽간에..)
이미 푸확 하고 터진 여신님은.. 왜냐고 바로에게 물어보니.
꿈속에서 "아마도" 세상의 비밀이 담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영어나 이상한 글자처럼 자기가 알아 볼수가 없어서. 마구 넘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페이지에 "깍기 김바로" 라는 글씨가 있었고..
그걸 보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사람은 김바로구나 .. 하고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는 꿈이고 특히나 "깍기"가 당최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그날 뒤로 어이~! "깍기 김바로"선생 ~~ 하고 불러 주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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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략 1년전부터 군대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마음속에 자리 잡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단 유쾌하게 받아 들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