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우맨입니다.
어제 남양우유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정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원래 다른 우유를 배달받고 있었는데
GT를 신청하면 서비스도 더 넣어주고 한다는 이야기에
신청했었는데...
뭔가 있을 줄은 알았지만...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우유로 바꾸고 싶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ㅠㅠ
어차피 동일한 점주 아저씨이긴 할텐데...
1. 바꾼다.
다른 우유로 바꾸게 될 경우,
남양에서 지속적으로 밀어내기를 하게 되면
그 물량을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 결국 버리게 될테고....
그러면 우리동네 대리점주 아저씨도 힘들게 되겠죠..ㅠ
2. 안바꾼다
차라리 남양이 재수없더라도
그냥 점주 아즈씨의 밀어내기 물량을
제가 하나라도 더 받을 수 있게
그냥 안바꾸는게 나을지...ㅠ
3. 하우맨이 잘못 알고있다.
밀어내기랑 지금 마시는 GT랑은 관계 없다.
그러니 바꿔라!!!
(사실 그 우유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ㅠ
혹시 저와 같은 고민 하신분 계시나요?
하악...
그러나 저라면 1번을 택하겠습니다.
밀어내기 물량은 하우맨님께서 아시는 그정도가 아닙니다.
예전 점주들 인터뷰 영상 보시면, 그지역에서 아무리 할인을 해도 판매가 불가능한 물량을 밀어내기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유통기간 거의 다 된 잘안팔리는것을 밀어낸다고 합니다.
결론은 점주가 버리거나 양로원이나 그런곳에 가져다 드리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자기는 아주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있다고.. 실상은 죽을거 같은데...
점주님께는 아주 죄송하지만, 한분 한분이 힘을 모아서 남양을 완전히 시장에서 몰아내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