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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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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3 10:51
아침부터 참 기분이 안좋내여 ㅠㅠ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웨이브샷
조회 : 456  

안녕하세요. 초보신입 웨이브샷입니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즐거운 금요일 아침.

알람을 듣고 일어나 씻으려고 보일러를 목욕으로 맞추러 갔습니다.

근데 보일러컨트롤러가 꺼져있더군요. 다시 전원 스위치를 눌러봐도 전원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일러실로 들어갔죠..

보일러 콘센트를 다시 다른자리에 꼽아서 보고 다시 켜봤지만 여전히 안들어왔습니다.

혹시 콘센트 고장인가 하고 드라이기를 콘센트에 꼽아 봤더니

제 생각대로 드라이기에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일단 전기 문제기 때문에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집주인도 일을 나간 상태 였는데 전화 했더니 수리 업자를 보냈다고 해서

출근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0분 뒤? 수리업자가 왔는데

멘붕....................

전기 수리업자가 아닌 보일러 수리 업자가 왔습니다.........

분명 콘센트 문제 인거 같다고 전했는데도 말이죠.....

 

결국 전기수리업체에 전화해서 퇴근 후 시간을 맞춰서

수리 예약을 잡고 저는 출근했습니다.

 

아침부터 얼음장 같은 물에 씻으니 정신은 번쩍 들더군요 ㅋㅋ

 

즐거운 불금에 푸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3-05-03 10:53
 
저런... 그래도 한겨울이 아닌 것이 참 다행입니다.
신혼때 겨울에 보일러 터져서 현관문 앞이 스케이트장 된 경험을 몇 번 해봐서... ㅠㅠ
잘 수리되길 바랍니다.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28
 
헐 스케이트장까지... 지난 겨울에는 윗집에서 수도 터져가지고
제 집도 물이 들어왓엇어요 ㅠ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5-03 10:55
 
그래도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날씨가 그나마 좀 풀려서 다행이네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2
 
지난 겨울에 윗집에서 물이 새서 합선으로 전기까지 나간적이 있어요 ㅠㅠ
제나누리 [Lv: 73 / 명성: 528 / 전투력: 4507] 13-05-03 10:57
 
아침부터 고생하셨네요.
잘 수리하시고, 불금되십시요. ^.^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2
 
감사합니다. 제나누리님!
라라라 [Lv: 7 / 명성: 506 / 전투력: 243] 13-05-03 11:07
 
날씨가 따뜻해져서 다행이네요. ^^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2
 
네 그나마 다행이네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03 11:09
 
집에 기다란 돼지코(익스텐션?) 있으시면..
가까원 콘센트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었을텐데..
잘 수리 되길 바랍니다.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3
 
음.... 그 뭐라해야댈까요... 기다란 멀티텝이라해야 되나여?
그걸 말씀하시는 건징...ㅋ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5-03 14:52
 
네 그거 맞아요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5-03 11:14
 
늘 말을 하고 듣고 살지만,
상대방이 잘 알아듣도록 말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뭐.. 정작 저도 곡해해서 듣거나 빼놓고 듣는 경우가 부지기수고요.
암튼 저녁에는 잘 수리가 돼서 휴일에는 뜨신 물로 샤워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4
 
그런거 같아요... 저도 뭐 말을 그렇게 잘하지 못해서
조리잇게 말하는 법을 좀 보고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따듯한 물로 샤워 할 수 있을거에요!
흑월 [Lv: 92 / 명성: 701 / 전투력: 1178] 13-05-03 11:16
 
저도 지난 겨울 주인집 싱크대 배관에서 물이 넘쳐
작디작은 거실 천장에서 물이 철철 넘친 경험이 있네요.
삼일만에 집에갔더니 물바다가;;;

그래도 주인집이 갑인지라...조심조심 얘기해서 잘 마무리 되었었네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4
 
우아 저보다 심하시네여..ㅠㅠ
전 저한테 그 수리비까지 내라해서 막 뭐라 햇답니다...
▶◀노바 [Lv: 300 / 명성: 757 / 전투력: 7658] 13-05-03 11:33
 
위추 드립니다..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5
 
감사합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3-05-03 11:49
 
힘내세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5
 
불끈 퐉!!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3-05-03 12:12
 
저녁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실 겁니다.

신혼 때에 (신혼이 아닌가)..
집사람이 애 낳고 몸조리하러 친정에 갔을 때에 (한 겨울입니다)
보일러 고장으로 찬 물로 머리감고 샤워한 적 있습니다.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덜덜덜... 하더군요.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5
 
신혼에 고생이 많으셧내여 ㅠㅠ
군대때는 찬물로도 했지만 이젠 너무 무서워요...ㅋ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5-03 12:13
 
듣기만 해도 제가 다 험난합니다. 위추 드립니다.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6
 
감사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말씀들을 해주시네요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5-03 12:47
 
아...저상황이면 짜증이 치솟죠!!!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6
 
머리털이 삐쭉삐쭉!!!!!
TyPEP [Lv: 11 / 명성: 563 / 전투력: 300] 13-05-03 13:21
 
위추드립니다 ~

힘드신일 겪으셨네요 아침부터 저러면 하루종일 컨디션이 안좋으실텐데 남은 하루 즐거운 일만 잔뜩 생기실길 바라겠습니다 ^^
웨이브샷 [Lv: 579 / 명성: 513 / 전투력: 3503] 13-05-03 13:37
 
감사합니다. 정말..ㅋ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__)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5-03 13:44
 
에이...집주인 너무하네요...
아침이어서 물도 식어있었을건데..ㅠ
고생 많으셨습니다..ㅠ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05-03 13:45
 
짜증 잘 다스리시고, 화이팅입니다. ^^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3-05-03 13:46
 
위추드립니다~! 대신 주말엔 버럭한 기분 확 날려버리게 신나는 약속 많이 잡으세요 ^^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5-03 14:16
 
위추 드립니다.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05-03 15:02
 
살다보면 이런저런일 많이 일어납니다..
그나마 추운 겨울이 아니시라 다행이라 위추드립니다..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5-03 17:23
 
위추드립니다^^
너머저쿵했쩌 [Lv: 91 / 명성: 605 / 전투력: 3758] 13-05-03 18:06
 
윽... 집주인이 이해를 잘 못한듯 합니다.

전기문제라니... 보일러공을 보내구~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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