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신입 웨이브샷입니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즐거운 금요일 아침.
알람을 듣고 일어나 씻으려고 보일러를 목욕으로 맞추러 갔습니다.
근데 보일러컨트롤러가 꺼져있더군요. 다시 전원 스위치를 눌러봐도 전원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일러실로 들어갔죠..
보일러 콘센트를 다시 다른자리에 꼽아서 보고 다시 켜봤지만 여전히 안들어왔습니다.
혹시 콘센트 고장인가 하고 드라이기를 콘센트에 꼽아 봤더니
제 생각대로 드라이기에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일단 전기 문제기 때문에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집주인도 일을 나간 상태 였는데 전화 했더니 수리 업자를 보냈다고 해서
출근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0분 뒤? 수리업자가 왔는데
멘붕....................
전기 수리업자가 아닌 보일러 수리 업자가 왔습니다.........
분명 콘센트 문제 인거 같다고 전했는데도 말이죠.....
결국 전기수리업체에 전화해서 퇴근 후 시간을 맞춰서
수리 예약을 잡고 저는 출근했습니다.
아침부터 얼음장 같은 물에 씻으니 정신은 번쩍 들더군요 ㅋㅋ
즐거운 불금에 푸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혼때 겨울에 보일러 터져서 현관문 앞이 스케이트장 된 경험을 몇 번 해봐서... ㅠㅠ
잘 수리되길 바랍니다.